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가 10일이 지났네요. 저는 10일동안 3일 밖에 운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운동을 할 생각을 한게 죄송스러울 정도의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 가슴운동은 2주만에 해서인지 힘이 넘쳤습니다.
푸시업은 첫세트에 30개나 했어요. 지지난 주에는 25개도 부들부들 떨면서 했었는데 말이죠.
푸시업 대신 벤치프레스를 해봐야겠습니다. 우선 자세부터 배우구요.
(75kg인 제가 푸시업을 30개 정도 하면 벤치는 몇kg정도부터 하는게 좋은가요?)
딥스도 3세트까지 10개 이상을 했네요. 첫세트 후 세트를 거듭할수록 힘이 떨어져 겨우겨우 횟수를 채웠었는데요.
다만, 밀프는 고작(?) 5kg 늘었다고 버겁더라구요.
버피는, 가볍게 30개씩 4세트만.(더할 생각도 없었...^^;)
어제 데드리프트는 마지막 세트 100kg을 겨우 1회 하고 나자빠졌구요.
그 일주일 전인 2일에는 100kg 못들어서 2.5kg낮췄는데도 제대로 들지를 못했습니다.
두번의 데드리프트가 예상보다 저조한 결과가 나와서 원인을 찾고 싶네요.
이럴 때 코치가 있으면 자세점검부터 차근차근 질문하고 답을 얻을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애초에 5*5를 위한 준비가 안된 것인지, 겁없이 무게를 무턱대로 올리기만 한 것인지...
일지를 3일치를 한꺼번에 올리게 됐네요. 10일, 9일, 2일 순으로 올립니다.
10일
9일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