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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기대선 '룰의 전쟁'..박원순측 "못 들어간다" 반발
게시물ID : sisa_832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씀뺑깜뺑
추천 : 9
조회수 : 113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1/10 19:07:21

http://v.media.daum.net/v/20170110184512785


더불어민주당이 조기대선 후보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룰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지도부는 최대한 공정한 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선거인단 구성이나 모바일 투표 적용 여부,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두고 후보들의 입장이 엇갈려 진통이 예상됩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의 '개헌 보고서' 논란과 관련해 지도부가 중립성을 지키지 못한다면서 룰 논의에 불참하는 등 시작부터 삐걱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회의에는 양 위원장과 간사인 금태섭 의원을 비롯해 안규백 사무총장과 한정애, 홍익표, 박정, 신동근 의원, 김민웅 경희대 교수, 박상철 경기도 교수, 박희승 변호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민웅 교수는 김민석 당대표 특보단장의 형이기도 합니다.

2시간가량 진행된 비공개회의에서는 경선규칙을 둘러싼 치열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부겸 의원 등이 요구하고 있는 결선투표제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위원회는 내일 오전 각 주자의 대리인을 불러 입장을 듣기로 했습니다.

이 시장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간담회에서 "박원순 시장 등 일부는 2천~3천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토론하는 '숙의 배심원제'를 하자고 한다"면서 이를 받아들이자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일부 주자들 사이에서는 '모바일 투표'가 문재인 전 대표에게 너무 유리하다며 부정적인 의견도 내고 있습니다.

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경우 "당에 백지위임 한다"는 입장이지만, 양 위원장은 "백지위임이 반드시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지 않으냐"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박 시장 측 관계자는 "개헌 보고서 처리 과정을 봐도 지도부가 중립적인지 확신하기 어렵다"면서 "지금은 경선룰을 공개적으로 논의할 시기도 아니다"라고 내일 대리인 모임에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11018451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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