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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진로가 고민이네요..고민도 아니고 그냥 속마음을 쓰고싶어서요
게시물ID : gomin_1682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윈시대
추천 : 2
조회수 : 5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10 21: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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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쪽을 꿈꾸며 중학교부터 요리만 생각해왔는데 군대를 갔다오고 비록 전문대지만 졸업하고 열심히 일해야지 라는 마음이 제일 컸는데

사회를 경험하면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다보니 꿈에 대한 의미가 사라져가는거같아요. 제 자신이 초라하고 어딜가도 버티지도 못하고

바리스타를 해보자해서 이곳저곳에서 일해봤는데 바리스타를 꿈꾼건지 꿈을 찾다보니 바리스타가 된건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오늘도 새로운 분야에서 처음 일해봤는데 세상은 점점 더 무서워지고 제 자신은 한없이 작은 존재처럼 느껴지네요

엄청 큰 꿈을 꾸고 있었는데 이러한 일들도 못버텨하는거보면.. 전 과연 뭐라도 될수있나 싶기도하고 몇개월동안 속으로만 끙끙거리다보니

힘드네요..돈은 없어서 일은 해야하는데 그거마져도 못버텨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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