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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참 재밌다 ㅋㅋㅋ
게시물ID : freeboard_1466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티
추천 : 1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10 23: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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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생길기회조차없으므로 음슴체

지친몸을 이끌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중이였음

만원버스라 다닥다닥 붙어있는 상황에서 어쩔수없이 어떤 여성분이 앉아계신 의자쪽에 몸을 좀 붙이게 되었음.
키때문에.. 그부분이 몸에 닿을수도 있는 상황이라 최대한 거리를 두려고 엉덩이를 뒤로 뺀 상태였음
중간에 사람 많이 내리는 정거장이 있었는데 그분이 버스에서 약간 졸으시다가 급하게 내리신다고 ..
짐을 챙기시려고.. 웅크렸던 몸을 살짝 피게 되었음.
근데 그분 팔꿈치가 하필.. ..
내 몸 중심.. 그기.. 추워서 한창 쫄아있는 그부분을 강하게 강타,,엘보우 로블로..당함 ㅠㅠ



뱌더릳멀ㄷ럼댧ㄷㄹㅁㅈㄱㅎㅁㅈㄱㅎㅁㅈㅎㅈㅎㅎㄴㄷ롬졓몾ㅎㅁ.ㅓ닝람ㄹ



순간 별이 보이고 몸이 ㄱ자로 꺾일뻔한거 간신히 버티고 
내 눈앞에 돌아당기는 별을 보고있는데

여성분이 죄송합니다 하고 후다닥 가버리는ㄱ ㅓ아니겠음??
아진짜쪽팔리죽는주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나 ㅠㅠ진짜 아프다고으므으으

내 옆에 서있던 고딩 꼬맹이 여자 둘이 그걸 봤는지 겁나 키득거리던데......진짜 죽고싶었음..ㅠㅠㅠ



아아머지다럼ㅈ디ㅏㄹ미ㅏㅓㄷㄹ




노약자석인데 바로 털썩 앉아서 집에 도착할 때까지 한 30분동안 아랫배의 통증과 싸우며 집에 돌아왔음...ㅠㅠ
.
.
..
...
지금도 아파..
.
.
.
...
어차피 쓸대도없지만.. 

...
진짜 아오 ..쫄아있어서 다행.. 


출처 오늘 퇴근버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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