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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선택이 가능한 완전국민경선은 개소리입니다...박사모가 민주당 대선후보를
게시물ID : sisa_8332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다움
추천 : 11
조회수 : 54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1/11 12:36:35

진성당원중심으로 가느냐

아니면 국민참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가야 하느냐

비교적 오랜 논쟁이었습니다.


정의당은 아직까진 전자에 무게를,

민주당은 후자로 방향을 정하다가 지금은 전자와 후자를 조화시키는 방안으로 간 것 같은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대선은 국민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으로 가는 게 좋다고 봅니다.

다만 역선택이 가능케해서 정권교체를 바라지 않은 세력들이 무더기로

심각한 약점이 있어 본선에서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녹취록후보를

본선경쟁력이 약한 노안후보를 밀어 대선결과를 왜곡시키는 것은 없어야 합니다.


이건 정말 최악중에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우리에겐 충분히 정권교체할 검증된 후보가 있는데 말입니다....

반드시 역선택을 막는 장치를 마련한 후에 국민참여를 늘려야 합니다.


그리고, 큰선거를 앞두고 검증되지 않고 부작용이 확인된 방식의 도입시 그 비중은 최소화해야 합니다.

그게 배심원제도인지 제비뽑기인지 관계없이...


민주당은 어려울때 권리당원 모집시 한 약속이 있기때문에

이걸 지키지 않으면 사기라고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당원들의 양해를 구해고 당원의 일정한 참여를 보장하면서

국민참여를 적절한 비율로 늘리는 방안은 괜찮다고 봅니다.


민주당에서 정말 드물게 히트친 방식이 모바일투표입니다...흥행이나 관심도면에서...

심지어 새누리당에서도 지난 당대표경선에서 도입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완전국민경선을 하자면서 모바일투표를 빼자는 건 개소리입니다...손가락이 부러질 일입니다.


정 후보자끼리 협의가 안되면 2012년 대선방식과 동일하게 치뤄면 됩니다.

어차피 떼쓰는 놈은 항상 떼쓰는 것이고...나갈 놈은 나가는 거고...


어쨋든 당대표경선에서 특별히 선호하지 않든 추미애 뽑아야 된다고

돌아다니면서 글을 쓴 보람이 요즘 느껴지네요...추다르크 실수도 있었지만 마음에 듭니다...

성깔이 있어서 떼쓰는 두 놈에게 그렇게 밀리지 않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정말 당원들 고마운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어려울때 당이 무너질때

박사모와 일베와 새누리와 싸우면서

친구와 가족들 밥사주면서 전화로 부탁하면서

이길 수 없는 선거에서 이기게 해 준,


민주당을 원내 제1당을 만들어 준 게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이면서 총선승리를 위해 광주에서 정계은퇴라는 승부수를 띄운 문재인과

거기에 반응해서 초초결집해 준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열정이었습니다...

김종인때문에 큰일 날 뻔한 얘기를 쓰면 또 손만 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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