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2탄
오늘 고용노동부에서 삼자대면 했습니다..
결론은 이모!!! 여기 사이다 1.5리터로!!!!!!!
2시에 고용노동부로가서 삼자대면 하고
사장과 나 각각 따로 따로 진술했습니다.
중간에 합의를 했지만. 원래 사장이 빡치는게 목표 50%이고 해고수당은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이었는데
합의금 까지 월급여에 50%로 받아내었습니다. 둘다 진술을 하고 수사관이 "복직 생각이 있느냐?" 라고 물었지만
"저는 없습니다." 라고 답하였고 그러자 수사관은 합의를 보는게 어떠냐? 라고 물어와서
사장에게 "생각있으세요?" 라고 물으니 사장이 머뭇거리길래 저는 "그냥 진행해 주세요" 라고했습니다.
그러자 다급하게 사장이 급여의 50%를 조건으로 걸어서 합의를 요구했습니다.
저는 대신 진성성있는 자필 사과문을 요구했지만 부들부들 떨면서
"내가 지금 이렇게 사과를 하는데.. 그거도 받아야 하나?" 그래서
그럼 그냥 진행해 달라고 하니.
"문자로 보내주겟다.." 라고 해서 그냥 여기서 사과하라고 하고 합의를 보았습니다.
(사실.. 사과내용은 잘듣지도 않고 잘안들렷습니다.. 얼버무리기식이라서.)
나가면서 사장이 "김선생 많이 배웠어" 이러길래
저도 한방 쏴주었습니다. "저도 좋은경험했습니다." 라고 ^^
수사관도 물어 오더군요.. "돈이 목적은 아니셧죠?"
"어떻게 아셧어요?" 라고 답하니.
"보통 해고예고수당으로 진정들어오면 이렇게 낮은 %로는 합의 안봐요" 이러더군요
"맞아요. 저사람은 벌좀 받아야해요, 애들 월급, 퇴직금, 휴무, 가지고 장난치고 사람 이렇게 기분나쁘게 구는 사람은 벌좀 받아야 한다고"
하고 수사관이랑 인사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업계에서 소문이 안좋게 날수도있는데... 뭐.. 직업이야 일용직 막노동을 해도.. 먹고살수있는데..
라는 생각으로 진행한건이 시원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