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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다게에 조언을 구하기 위해 왔어요.
게시물ID : diet_130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나나쨩
추천 : 2
조회수 : 4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2/07 1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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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게는 진짜 오랜만이네요. 한동안은 다이어트 한답시고 매일 와서 운동 인증 올렸던 사람이에요. 그때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황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동안 다이어트를 아예 안했어요.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고, 그걸 폭식으로 풀었거든요. 그래서 7kg가 쪄서 다시 88kg이 됐어요.
처음에는 마냥 다이어트 당시에 못먹었던 음식들을 먹게 되어서 마냥 좋았는데 이제는 그닥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그냥... 그냥 정신이 너무 견디기 어려우니까 미각이라도 자극시키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 정신없이 먹고 토하길 반복했어요. 저도 정상이 아닌 거 아는데 몸이 습관적으로 이 짓거리를 반복하니까 미칠 것 같더라구요.
정신을 차리게 된건 가족들의 힘이 컸어요. 다들 저보고 너 이거 이상한거라고 말해서... 좀 어떻게라도 해보고자 하려구요. 음 혹시 폭식증을 겪어보신 분이 계신다면 저한테 좀 조언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폭식을 그만두게 되었는지, 스트레스를 어떻게하면 건전한 방식으로 풀지, 체중감량은 어떻게 했는지 이런거요. 아,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정신과는 다니고 있습니다. 올해로 4년째 약물치료 하고있어요. 심리상담도 받고있는데 상담선생님께서 저보고 지금 위험한 상태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도 해보고 식습관도 고쳐나갈 겸 질문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다게에 코빼기도 안비춰놓고 질문거리 생기니까 부랴부랴 오게되어서 여러분께는 정말 죄송한 마음 가지고 있어요. 너무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랄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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