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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는 나의 힘
게시물ID : phil_130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0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29 11:26:04
어떤 체계의 안티가 됨으로써 자기 정체성을 형성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 거 같음.

가령...해방 이후 북한과 공산주의의 안티가 됨으로써 국가 정체성을 만들어간 군사정권을 예로들 수 있다는....

그런데 자기가 가야할 방향을 모르니까 이게 정체성이 스스로도 모호한 거임. 

모호할 뿐 아니라 착각까지 함. 자유 민주의 수호자를 자처하던 군사정권과 요즘의 파시스트 시위대 노인들을 생각해보면 됨. 

이런 현상에 대해서는 그닥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최근 온라인의 야당지지자들의 입씨름들을 보면

상대에 대해 어떤 허상을 만들어 공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듬. 예를들면 '친노세력'같은 단어임. 

그런데 이게 실상이 아님. 

이것은 마치 대구 경북이 지역예산과 같은 현실적인 사안 때문에 기를 쓰고 여당지지하는 모양새랑 비슷한게 아닐까. 

현실의 맥락은 예산이지만 상대를 공격하자니 그 내용이 허상으로 채워지는 거임. 

정치역학적으로, 보편적인 상황에 올려놓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 연구한 기록이 있는지는 모르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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