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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몬테소리어린이집 불량식자재와 강제폐원(스압)
게시물ID : freeboard_1467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단이
추천 : 1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12 13:35:17
육아게에 먼저 올렸는데 낮시간이라 많은분들이 못보시는것같아 자게에 한번 더 올리는점 양해부탁드려요 
  
오랜만에 들어와서 올리는글이 이런글이라 속상하네요ㅠㅠ 
긴글이지만  내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생긴일이라 생각하시고 대충이라도 한번씩만 읽어보시고 관심가져주세요. 
(주)한국몬테소리 부천사옥 1,2층에 있는 한국몬테소리어린이집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한국몬테소리 부설 어린이집으로 알려져 부천지역 엄마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던 이곳에 보내려고 저는 첫아이는 돌전에 미리 대기했다가 4살에 입학해서 올해 7살이 되었고 둘째도 백일전에 줄세워서 올해 4살이되면 입학시키려고 했었는데... 이제 그어린이집이 곧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1. 원장해임 
지난해 아이들이 새로운반 새담임선생님 새친구들과 이제 익숙해져갈무렵 갑자기 전체학부모간담회가 소집되고 원장선생님이 해임된다는 소식과 저희아이반 담임선생님이 원장선생님 따님이었다는것 그래서 담임선생님도 같이 그만두시게될것같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원장해임의 자세한 이유를 제대로 알지못했기에 일부유별난 엄마들의 치마바람에 오래일하던 원장님과 제아이가 이제 막 정붙이고 적응한 담임선생님과 헤어진다는 생각에 저는 오히려 그분들을 옹호하고 회사측에 재고해달라며 항의를 했었습니다. 문제의 식자재사진들을 이때 봤다면 그런항의 절대 안했을텐데...어쨌든 저를포함 일부 자세한상황을 모르는 학부모님들의 항의가 있었지만 결국 6월경 해임되셨고 그후에도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문제의 식자재사진은 보지못했고 마지막까지 해임되신 원장님이 주장하신대로 지인에게 받아와서 집에서 다못먹을듯해 아까워서 원에 가져와서 다잘라내고 밤톨만하게 깍아서 반찬으로 먹였다는 싹난감자얘기가 다인걸로 믿고있었습니다.   

2. 일방적인 휴원통보 
선생님이 바뀌고 또 다시 적응중인 아이들을 위해 새로오신 원장선생님이 잘 이끌어주실걸로 믿고 기다리던중에 11월초 저희는 또 날벼락같은 소식과 마주했습니다. 어린이집이 내부공사관계로 2017년 1년간 휴원을 하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불량식자재관련건을 알고계셨던 학부모님들이 법적인해결을 배제한것도 아이들이 다니고있는 원이 혹시라도 폐원되거나 하는일이 생기는것만은 막기위한이유가 제일 컸는데 그 노력이 무색하게 1년휴원이라니...말이 휴원이지 1년간 휴원하게되면 갈곳없는 아이들은 다른원을 찾아야하니 재원생들에게는 처음부터 휴원이나 폐원이나 다를게없는 통보였습니다. 그나이대의 아이들을 키우고계신 어머니들이라면 아시겠지만 11월초는 유치원신입원아모집이 한창인 시즌입니다. 빠른곳은 이미 입학설명회가 끝난곳도 있는 그시기에 아무준비도 없다가 날벼락을 맞은 학부모들은 이런법이 어딨냐고 휴원을 하시더라도 적어도 6개월에서 1년정도 시간을 두고 알려주시는게 옳지않느냐 이러실거면 1년재원하고 다른곳에 가게생긴 16년신입생은 받지않으셨어야 하는게 아니냐 부천지역 어린이집 유치원들의 정원은 정해져있는데 100명이 넘는 원생들이 갑자기 다 어디로 가라고 이렇게 여유없는 통보를 하시면 어떻게 하냐고 항의했지만 관련법상 휴원이나 폐원 2개월전에만 통보를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니 빨리 다른원을 알아보시라는 대답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휴원문제로 상무님과 학부모님들이 두차례의 간담회를 가지고 협의점을 찾던중 한 부천시의원님의 도움으로 알게된 사실은 틀렸습니다. 휴원이나 폐원은 원생들이 모두 다른원으로의 전원을 끝내고 원생이 한명도 남지않아야만 가능하며 2개월전에 통보하는게 아니라 2개월전 관련부처에 언제 폐원하겠다는 폐원신고를하고 관련부처에서 신고된날짜에 원생이 남아있지않은것을 확인해야만 폐원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틀려진건 없었습니다. 상무님의 일방적이고 잘못된 휴원통보에 이미 많은 원생들이 옮길수있는 곳을 찾아 떠나갔고 갈곳을 못찾은 부모님들 일부도 여기맡기느니 차라리 집에 데리고있겠다며 그만두시고.. 1월현재에도 많이 줄어든 원생수가 3월 새학기에 갈곳을 못찾고 재원할 원생수는 고작 17명 남짓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3.불량식자재건 터짐 
예전원장님 해임되신뒤에라도 학부모들에게 알렸어야할 내용이고 그렇게하기로 당시 학부모대표와 약속까지 하셔놓고 업무가 바쁘셨다는 핑계로 어린이집 경영대리인인 상무님이 묻어놓으셨던 내용을 결국에는 폐원이 기정사실화되어가자 당시 그내용을 알고계셨던 학부모님이 밝히셔서 그제야 저희는 불량식자재관련된 내용과 사진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진들은 눈으로 보고도 믿고싶지않을만큼 어마어마했습니다.  썩은사과, 곯은 참외, 곰팡이핀수박, 푸르게싹난 감자....상무님은 그제서야 식자재들이 반입되었던사실을 인정하셨고 다만 감자를 제외한 다른것들은 원아들에게 급식되지는 않았다고 하셨으나 저는 그말도 사실 정말 믿어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4.한국몬테소리 부설이 아니라고?????? 
폐원과 관련해서 그리고 식자재건과 관련해서 항의하고 바로잡고싶었기에 몇몇학부모들이 한국몬테소리 공식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등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댓글에 대한 대답으로 해당어린이집은 한국몬테소리와는 상관이 없는 개인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므로 관련내용은 어린이집으로 문의하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한국몬테소리 부천사옥 1,2층에 위치해있고 한국몬테소리 공식홈페이지에 한국몬테소리직영유치원과 같은페이지에 소개되어있었고(지금은 바꾸셨네요...) 학부모들과의 소통창구로 운영하던 싸이클럽에도 한국몬테소리부설 어린이집이라고 소개해두고 운행중인 차량에도 버젓이 부설이라고 써놓았지만 부설이 아니었네요... 학부모님들중엔 몬테소리교육을 부설어린이집에서 집까지 연계해서 하려고 비싼교구를 이천만원이 가깝게 구매하신분도 계신데 상관없는 곳이라니...

 5.회유??협박?? 
저희는 이런내용을 어린이집과 상관없는 다른 엄마들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학부모들이 대기업부설이라 믿고보냈던 어린이집이 알고보니 부설이 아니었다는것, 그어린이집에 불량식자재반입이 있었다는것, 이런 어린이집이 있었는데 그사실이 그냥 묻혀버렸다는것, 그리고 문제를 일으킨 원장이 법적인 처벌없이 해임만 당했기에 원하면 언제든 다른곳에서 다시 개원을 할수있다는것... 그래서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그글을 여기저기 퍼나르기 시작했습니다. 경기일보에 기사도 실렸습니다. 그랬더니 경영대리인이신 상무님이 글을올리셨던 학부모님께 글을 내려달라고 전화를 하셨습니다. 해결된것없이 그냥 글을내릴수는 없다고 하니 만나자고하셔서 학부모다섯명이 상무님을 만났습니다. 만나서 상무님은 한국몬테소리사 법무팀에서 블로그글에 대해 법적조치를 검토중이라고, 사실만 썼어도 명예훼손이 될수있다고 얘기를 하셨고 저희는 다 알아보고 쓴글이고 명예훼손범주에 들어가지 않을거같다고 얘기하고 해임된원장의 제대로된 법적처벌과 부설어린이집으로 홍보됨으로써 누린 영업이익이 분명 있었을텐데 학부모들로 하여금 부설이라고 생각하게 하고 바로잡지않았던 몬테소리회사의 공식사과를 요청했습니다.공식사과를 해주시면 올린글들도 수정하고 또 몬테소리사가  책임지고 사과해주신데 대한 내용도 글을 올려드리겠다고까지 말씀드렸으나 회의후에 연락주시겠다던 상무님은 글을 먼저 다내리면 학부모들에게 혼란과 심려를 끼친데대해 사과한다는 내용의 반쪽자리 사과문을 올리겠다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이런 불량식자재를 구매했다면 아이들에게 예정된 간식비 에서 분명 차액이 발생했을텐데 그돈은 어디로 간건지 그렇다면 회사측에서 횡령등으로 법적인처벌이 가능할것같은데 어째서 해임으로만 끝내신건지...해임된원장님이 새로 개원을 하기위해 부지를 알아보고있다 부지매입을 벌써했다 이런저런 소문이 파다한데...이런일의 재발을 막기위해서라도 예전원장의 처벌과 회사의 사과가 있을때까지 저희는 글을 쓰고 퍼트릴생각입니다. 저희마음에 공감하시는분들이 있으시면 댓글하나 달아주시고 (더많은분들 보실수있게 추천도 해주시면 더 감사하구요...^^;;)다른곳에 공유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부모님 블로그글 링크
http://m.blog.naver.com/jjooyanolja/220899167328
 
기사링크   
http://m.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292331
  
http://m.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29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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