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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영혼이 있다면,
게시물ID : religion_13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ing香
추천 : 6
조회수 : 91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05/17 20:30:54

기독교도들이 굳게 믿고 있는 (다른 종교인들도 대다수 믿고 있지만) 영혼. 그 영혼이라는게 인간과 동물을 구별해 주는 점이며, 우리가 신에게 선택받은 "생물" 이라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기독교도들은 동물은 영혼이 없으나 인간은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렇다면 영혼이 있고 없음의 차이는 무엇일까?

대다수 기독교도들의 주장은 이러하다.

1. 지능 혹은 지식 습득.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고, 훨씬 고등한 지식의 습득(도구의 단순한 사용이 아닌 제조, 예술, 언어 등)이 가능하다.

> 돌고래나 기타 동물들도 나름의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 그렇다면 다운증후군 등으로 정상적인 지능을 가지지 못하고 동물들보다도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못하는 사람은 영혼이 없는 것인가?


2. 신과의 관계

인간만이 영혼을 가지고 있으므로 신을 알고, 경배할 줄 안다.

> 무신론자와 종교를 가졌다가 아무것도 믿지 않는 사람들, 즉 신이 없다고 생각하고 경배하지 않는 사람들은 영혼이 없다는 말인가?

> 신을 믿었다 안믿었다를 반복하면 인간이었다 짐승이었다를 반복하는 것인가?

> 신을 믿으면서 나쁜 짓을 저지르는 사람은 영혼이 있고, 신을 안 믿지만 평생 남을 돕고 착하게 사는 사람은 개새끼와 같은 수준의 영혼 없는 짐승인가?


*기독교도들은 "영혼" 이라는 단어에 두가지 의미를 혼합하여 사용해서 자신들의 주장을 교묘히 정당화 시키는데, 하나는 전술前述한 바와 같이 무생물이나 기타 다른 생물과 구별되는 인간을 사고하게 하고 움직이게 하는 "정신" 과 같은 개념이라면 다른 하나는 신을 경배하는 "마음" 즉, 신을 모르고 경배하지 않는 사람은 영혼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을 안믿는 사람은 짐승취급해도 된다는 (마음대로 사고 팔거나, 죽이거나) 논리인가?



영혼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고대부터 중세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영혼은 가슴 (특히 심장) 에 존재한다고 믿어져 왔다. 그러나 현대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심장에 영혼이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대부분 "머리" 를 떠올릴 것이다.

일단 심장은 아닐 것이다. 심장이 안좋은 사람들은 인공심장으로 대체를 하는데.....영혼 교체???? ㅡ_ㅡ;;;

그럼 뇌에 존재하는가?

1.  영혼이 뇌에 존재한다면 다운증후군이나 이 동영상 (계속 울궈먹고 있지만.ㅋㅋ) http://www.ted.com/talks/vilayanur_ramachandran_on_your_mind.html 에 나오는 증상들은 영혼의 병인가? 즉, 영혼이 비정상이어서 저러한 현상이 일어난다면 그 영혼은 죽어서도 계속 그 상태되겠다. 또한 뇌에 전기 자극을 가하면 웃음을 유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영혼의 조작이 가능하다는 얘기 밖에 안된다. 즉, 영혼은 뇌에 종속되어 있다는 의미인가?


2. 영혼은 뇌에 존재하지 않는다? 즉, 뇌에 종속되어 있지 않다? 그럼 살아있는 인간의 뇌를 들어내도 인간은 사고를 하고 대화를 해야지....ㅡ_ㅡ;;;;



질문

영혼의 유무는 어떠한 현상으로 나타나는가?

영혼은 인간의 어디에 존재하는가?


덧붙여서 본인은 새 두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얘들도 감정이 있고, 사고가 가능하다. 싫도 좋음의 감정이 있으며 나를 믿고 손가락에 앉아 잠도 자고, 하품도 한다. 집에 들어가면 다가와서 내 몸에 앉고, 놀아달라고 조르기도 한다. 이 동물이 사람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믿는 분들의 의견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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