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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관리가 안되서 걱정이신 분들
게시물ID : overwatch_45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깜짝할새
추천 : 1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12 14:52:08
흔히들 말씀하시는게

팀운빭x망겜
고의트롤
패작
노답딜충들

때문에 억울한 패배를 많이들 당하신다 합니다.

맞아요 이런 애들 팀으로 끼고 하면 양학러나 대리가 캐리하지 않는 이상
고만고만한 실력으로는 패배 확정입니다.

저는 10판 중 솔큐 4판 다인큐 6판 정도 하는데요.
위에 나열한 개샛Gi들 심심찮게 만납니다.

얼마전 7000명 사형선고 이전에는 핵이 판을 치던 시국이었으니,
제가 많이 겪은 고충은 마스터에서 핵을 피하기 위해 패작 후 다이아로 내려온 놈들인데요.
거의 뭐 불가항력입니다. 이런 애들 팀으로 낑기면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승리를 거듭해 점수를 조금씩 올릴 수 있는 이유는

적팀 또한 그런 샹놈으새기들을 안고가는 점,

다인큐의 오더와 합으로 우리팀의 고의트롤새키들을 커버칠 수 있는 점.

그리고 픽창에서 싹트는 불신으로 인해 게임 시작도 전에
결과가 눈에 보이는 패턴을 반복하지 않는 우리내 참을성과 관용.

이 정도입니다.

라고 해도.. 일진 안 좋은 날은 뭘 해도 망하니까

그 시간대를 피하시거나, 조금만 쉬셨다가 큐를 돌리시거나 하세요.
패작이나 트롤러는 게임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 큐 돌립니다.
한 번 해보세요, 트롤러 만나서 지고난 후 바로 큐 돌리시면
걔네들 높은 확률로 다시 만납니다.
적으로 두면 참 좋겠지만서도.

그리고 다인큐하시려는 분들 있다면 말씀드리고 싶은게

개인적으로 합과 팀워크는 3인큐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프로처럼 숙소에서 먹고 자며 모든 전략을 마스터하지 않는 이상,
3명 정도가 제일 합 맞추기가 빠르고 수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천드리는 3인의 포지션은
1힐 2탱
1딜 2탱
1딜 2힐

이 정도입니다.
세 분이서 팀 내 딜러 포지션을 다 가져가버리면, 혹은 힐이나 탱을 안 고르시면
아주 높은 확률로 팀내 분위기 개망합니다. 그리고 오더와 브리핑을 생각해도
팀 내 6인 전체가 공유하는 정보도 중요하지만 세 분이서 눈치껏 뒤를 봐주기 위한 브리핑도 중요하기 때문에
2딜이나 노힐 3인 팟은 가망이 없습니다. 메인 오더와 브리핑은 탱과 힐이 집도하니까요.





그리고 트롤과 패작과 별개로 그냥 게임을 대하는 자세가 좀 아니다싶은 경우입니다.



몇백 단위로 점수 떨구신 후 접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
대체로 플레티넘 구간에서 이런 분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플레티넘 이하 구간에서 점수 폭망이 빈번한 이유를 보면(제 주변에도 플레에서 고전중인 애들을 곁에서 봅니다)

오기가 문제입니다 오기가.
그래 ㅅㅂ 경쟁전 어디까지 가나 보자 혹은 그래 나도 버스태워준 적 한 두번이 아닌데 나라고 버스 못타나.
이러다 연패 끊기겠지. 될대로 되라.
라며 플레이는 해도 내심 이기고싶다.. 하는 거죠.

옵치는, 아무래도 1인칭이기 떄문에 타 장르에 비해 정신없고 판단력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이게 억울하게 또는 너무 아깝게 진 게임이 몇 판 따르다보면 흐트러지기 쉽상입니다.

아 개빡치네 이걸 져? 내가 뭐 얼마나 더 해줘야되냐 진짜
라며 이제는 분노를 담은 마우스 좌클릭 연타, 부드럽지 못한 에임과 함께 눈에 힘 빡!
보이스를 해도 슬슬 짧아지고 비난조 섞이는 말투

만약 실력이 멀쩡한 6인이 잡히더라도
그 중 하나가 혼자 멘탈 나가있거나 말이나 태도를 아니꼽게 하면
진짜 이길판도 쌉털립니다 진짜.

근데 이렇게 게임을 하면 지면 계속 졌지 못 이기거든요.



게임을 하면서 빡치거나 아니다싶은 생각이 드시는 이유는요,
그만큼 당신이 오버워치를 할 줄 안다는 거에요.
님도 뭔가를 아니까, 판도가 이렇게 흘러가면 안되는 줄 아니까, 열이 차오르는 거죠.

근데 이런 이론과 경험을 토대로 한 판단을 게임에 옮기시려면
팀원들과 소통이 중요합니다.
근데 그 소통에는 여러가지가 고려되어야해요.

팀보이스를 하더라도 이게 도움이 되는 건지 아닌지가 중요합니다.
이건 이미 다루신 분들이 많아서 직접 찾아보시면 될 거 같애요.




참 안타까운 케이스가 많아서,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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