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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치킨의 죽음으로 깨닳은 교훈
게시물ID : humorstory_208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탁배기한잔
추천 : 12
조회수 : 80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12/13 15:55:15

으례 닭은 17,000원정도 하는건줄 알았습니다.
주로 교촌, BBQ, 또래오래, 네네, 코리안촌닭을 먹었는데 모두 15,000원은 우습게 넘겼으니까요.
사실 저희 가정이 맞벌이 소득이 짭짤해서 17,000원이 부담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통큰치킨 사건을 계기로 배달치킨에 거품이 많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문득 십년전 학생때가 생각났습니다. 
학교앞에서 배달하던 치킨이었는데 한마리에 3,300원씩 했습니다. 
물론 닭이 약병아리 수준으로 작았지만, 배달까지 해서 3,300원이었습니다.
만칠천원이면 다섯마리를 사먹고도 남지요.

퇴근길에 동네를 유심히 둘러보았습니다.
이름이 생소한 치킨집이 네군데나 있습니다.
모두 한마리가 8,000~11,000원 정도네요.

그간 17,000원씩 주고 사먹은게 살짝 약이 오릅니다.
싸구려 수입닭을 국내산이라고 속이며 폭리를 취해온 메이져 닭은 당분간 안먹기로 했습니다.
(BBQ와 교촌 모두 수입닭을 썼더랬지요)

오늘은 퇴근길에 8,000원짜리 썬더치킨을 한봉지 사들고 집에 가보렵니다.
동네치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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