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라이브를 보면서 '그래..'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내용이 정말 많다...

행복하려고 연대한다는 그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오늘의 유머"..내가 즐겨 들어오는 사이트...

여기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고맙기도 하고..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그들의 노력으로 이 사이트는 생동감있고, 깊이있는 그런 정보들을 잘 알 수 있으니...

가끔은 감정적으로 동일한 내용을 복붙하는 식으로 자신의 노력을 드러내는 어떻게든 이겨보겠다는 그런 노력들...그들은 그런 노력으로 행복할까?

그마저도 행복한 마음으로 한다면..그것으로 충분하다...하지만..힘들어보인다...

조금은 차가운 이성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가끔 보면..소위 진보쪽에 있다는 사람들은.."소명"이라는 것을 가지고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려가며 절대 선/영웅/신 같은 존재를 바라는 모습을 본다.. 

저 사람은 우리를 대표해야 하니 '이런 사람이어야 해...', '이런 훌륭한 사람은 우리를 위해 정말 잘해줄꺼야..'하는...

종교적이고 맹목적인 믿음...

왜..그래야 하지....

그들은 과연 공동의 이익을 위해..그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려가며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공동의 이익을 위해 그들의 삶이 완전무결하고..어느 누구에게나 귀감이 되는..그런 훌륭한 사람으로서만 존재해야 하는 것인가?

그렇게 살면..그들은 행복할까? 그들은 공동의 이익을 위해 무조건 희생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

소위 진보라고 불리는 진영에서 말하는 공동의 이익도 결국은 자기 자신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공동의 이익도 결국은 개인의 이익이 모인 것이 아닌가...

왜 그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가...

그들의 이익된 행동과 방향이 나와 맞다면..그때 그들을 지지하여 그들의 이익이 나의 이익과 같도록 하면 그것으로 그만이다..

그들을 지지함으로써 그들은 그들의 이익을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고..결국은 나의 이익으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어차피 그들도 그냥 사람이고..그저 내 이익을 위해 대신 일하는 그런...평범한 사람일뿐...

그들이 신, 영웅이 되기를 바라지 말자..김제동 라이브를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