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기사가 많이 실린다는 뉴스앤조이에
수평 수직 전도가 한계가 있으니
'출산률'을 높여서 전도효과를 내자는 식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일단 '아동학대'의 문제는 차지하고서라도,
현재 왜 출산률이 줄어들었는지, 그게 왜 사회적인 문제와 연결되는지에 대한 고민 없이
기독교인들이 아이를 많이 낳아서 그 아이들을 기독교화하면 기독교인이 늘어난다는,
이 너무나 단순한 '종자번식용 씨돼지 취급'의 종교인 숫자 늘리기 정책을 보고 있자면,
자신의 종교 신자들의 복지나 안락한 삶에 대한 고민은 흔적도 없고
오로지 신자 수 늘리기 위해, 교육비나 생활비에 대한 고민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 종교 신자가 너무 많은 형제들로 인해 교육이나 양육의 질적 수준이 확 떨어진 채로 자라나게 되는
그런 상황에 대한 고민은 단 1%도 없는 이 기사를 보고....
제정신인 개신교 여신도라면
'내가 종자 번식용 암퇘지냐!'라고 반발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