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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말 맞는거겠죠?
게시물ID : love_203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싱긋
추천 : 1
조회수 : 54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12 23:06:59
안녕하셔요

1년반전에 이별한 어린여자친구와 얼마전 다시 만나기로했어요

저희가 헤어진이유는 여자친구의 무신경함 혹은 즉흥적인 성격 때문이었거든요

단편적인 예로 3개월의 불타는연애 중 교환학생을 떠난 여자친구가 

적응을 이유로 현지 한국인들과의 잦은 술자리와 연락두절로 애를 태웠거든요

제가 다녀왔던 학교로 간것이기 때문에 그곳의 분위기는 잘알고 있습니다.이 때문인지  그친구가 간 그날 이후부터 불안한 나날이었고 여자친구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걸 아는지라 불안함은 극대화가 되었지요

떠난 후 한달 남짓한 기간동안 매일 싸웠던거 같습니다 
그 기저엔 이사람에대한 밀음이 부족한 저의 잘못이 컷겠죠
어쩌면 확인하고 싶었던 마음이 컷던거 같습니다 

조심성이 없던 친구이기에 짧은 반바지 잠옷은 너가 잘때만 입거나 남들에겐 보이지마라 이런 요구도 했었지만  

돌아온답은 여기있는 남자들 남자로 안보인다는 답이었고 잔소리 말아라는 말이었습ㄴ다 

 참고로 외국인 기숙사는 남녀공용이고 층간구별이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외로웠던 시간 이었던거 같아요 
언제나 제가 기다려주길  바란거 같았어요
제가 먼저가아닌 현제 자신의 즐거움이 우선이었던 그런 사람이었습ㄴ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다시만나기로한 다음날 예정에 없던 지방에서 잠깐 온 친구의 마중을 갔다 낮술을하고 즉흥적으로 그 그 친구가있던 도시로 놀러가고 

그곳에서 필름끊길때까지 술마시고 그 와중 옆테이블 남자의 술을 받아먹고 

또 그 다음날 저희가 만나기로 했던  날
갑자기 올라오는길에 유학시절 친하게지내던 남자를 만나러 대전으로가고  갑자기 몇몇사람을 만나 술한잔하고 가도 되냐 묻고 

기다렸습니다 아쉬움이 워낙 크게 남던 친구라 설랬습니다

하지만 긴시간이 지났어도 변함이 없더군요 그모습에 
실망하고 더 솔직히 말하자면 

이건 바뀌는게 아니구나란 생각에 깜깜래져 헤어지자했습니다

네 다시 만난지 이틀만에 유선상으로만 만났었네요 

잘한결정이라 생각은되는데 

마음이 힘드네요 

지금 다시한번 용서해달라며 제가있는곳으로 오고있답니다 

갈피가 안잡혀요 

제가 안힘들려면 어째야 하는걸까요?  
출처 술기운이 오른체 쓰는글이라 두서 없는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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