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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승님의 글에 대한 반론 (7번항목)
게시물ID : sewol_536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강냉
추천 : 1
조회수 : 43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13 08:28:42

여전히 피드백은 전혀 없으시네요.

12가지 질의를 해주셨는데
그중 일부는 좀 엉터리 애기가 많아서 제가 좀 정리 하겠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자로다큐, 김관묵 교수의 "잠수함설" 을 부정하는 입장이며
이 부분은 김관묵교수 블러그에도 반대견해를 표하고 있습니다.

김현승님의 문의내용이 장문이라 하나하나 반박해 드리겠습니다.

이 반박론에 대해 입장정리 또는 최소한의 피드백을 부탁드립니다.
...........................................................................................................................

 자로님에게 잠수함설 자료를 제공한 사람입니다. 

- 김현승님의 글에 대한 반론 (7번항목)


김현승님의 주장


7. 3시간10분부터 3시간14분까지 자로님은 아래 이미지처럼 둘라에이스에 설치된 레이더가 동작하는 방식이    진도VTS 레이더 프로그램과 같다는 가정 아래 “문선장이 급변침 위치를 확인하려면 세월호가 지나간 “잔상    (trail)”이 사라지기 전에 마우스 커서를 찍어야 해. … 어디에 커서를 찍느냐에 따라 편차는 500m 이상 

   커질 수 있고 단 하나의 좌표만으로는 어디에 찍었다고 단정할 수도 없어”, “즉, 레이더 화면에 커서를 

   찍을 때도 정밀하게 측정한 게 아니라 대충 위치만 잡은 거야”라고 단정하고 있습니다. 


문선장1.png
문선장2.png
문선장3.png

“잔상(trail)”이 레이더 영상 화면에 표시되는 것은 진도VTS 레이더 프로그램의 옵션 기능입니다. 즉, 진도VTS레이더 프로그램도 잔상을 화면에 표시할 것인가 안할 것인가를 선택적으로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레이더 화면에 마우스 포인터를 찍으려면 레이더영상 프로그램이 마우스 포인터를 지원하는 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둘라에이스호의 레이더 화면에서 레이더 화면에서 AIS 설정하는 기능까지 지원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단정적 주장을 하려면, 먼저 둘라에이스호에 설치된 레이더가 잔상표시 기능과 마우스 포인터를 지원하는지, 레이더에서 AIS 설정을 빼거나 넣는 기능이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제시했어야 합니다. 


우선 그 둘라에이스호의 레디어가 그러한 기능을 지원해야 포인터 찍었을 때 오차범위를 논할 수 있는 것이고, 그 다음에야 그 과정이 정확하게 진행 됐는지에 대한 판단과 AIS 못봤다는 문선장 발언에 대한 논의가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자로님은 그런 확인 과정을 전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입증하는 증거는 기존에 알려진 정보가 아닙니다. 자로님이 최초로 주장하는 것이라면 증거를 통한 입증이 먼저 이며 그 입증 제시의 책임은 영상의 저작권자인 자로님에게 전적으로 있습니다.


둘라에이스호에 설치된 레이더 및 기능 정보가 먼저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둘라에이스호 문예식선장의 주장이 틀렸다는 주장과 그래서 세월호 AIS는 꺼지지 않았다는 결론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 둘라에이스호에 설치된 레이더가 잔상표시 기능과 마우스 포인터를 지원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입증     하는 본인의 객관적인 증거를 명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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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의 주장: 

  “문선장이 급변침 위치를 확인하려면 세월호가 지나간 “잔상(trail)”이 사라지기 전에 마우스 커서를 

   찍어야 해. … 어디에 커서를 찍느냐에 따라 편차는 500m 이상 커질 수 있고 

   단 하나의 좌표만으로는 어디에 찍었다고 단정할 수도 없어”, 

   “즉, 레이더 화면에 커서를 찍을 때도 정밀하게 측정한 게 아니라 대충 위치만 잡은 거야”


김승현님의 주장:

“잔상(trail)”이 레이더 영상 화면에 표시되는 것은 진도VTS 레이더 프로그램의 옵션 기능입니다. 즉, 진도VTS레이더 프로그램도 잔상을 화면에 표시할 것인가 안할 것인가를 선택적으로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레이더 화면에 마우스 포인터를 찍으려면 레이더영상 프로그램이 마우스 포인터를 지원하는 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둘라에이스호의 레이더 화면에서 레이더 화면에서 AIS 설정하는 기능까지 지원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단정적 주장을 하려면, 먼저 둘라에이스호에 설치된 레이더가 잔상표시 기능과 마우스 포인터를 지원하는지, 레이더에서 AIS 설정을 빼거나 넣는 기능이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제시했어야 합니다. 


사실관계 정리)


레이더 (RADAR) : 무선탐지와 거리측정(Radio Detecting And Ranging)의 약어로 마이크로파(극초단파,     10cm~100cm 파장) 정도의 전자기파를 물체에 발사시켜 그 물체에서 반사되는 전자기파를 수신하여 물체와의 

거리, 방향, 고도 등을 알아내는 무선감시장치이다.


알파 레이더 (ARPA) : 알파 기능(자동오토플로팅) 이 탑재된 레이더


자동오토플로팅 장치 ARPA Automatic Radar Plotting Aids  : 종래의 레이더 기능에, 여러 첨단 전자장치의 기능들을 추가하여 내장된 CPU의 계산 기능으로 물표의 정보들을 통합하여 항해사에게 제공해주는 장치이다. 특히 모든 물표에 대한 자동 플로팅 정보를 화면상에 숫자 및 그래픽으로 보여줌으로써 곧바로 상대선박들의 정확한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장치는 다수의 물표들을 동시에 추적하면서 각각의 물표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그 정보 자료들을 화면     상에 알기 쉬운 형태로 자동으로 표시해 준다. 그리하여 사용자는 자선의 주변 상황에 대하여 신속한 판단을 할 수      있다. 또한 ARPA가 주변의 물표들에 대해 자동으로 플로팅을 행함으로써, 협수로 등의 교통량이 많은 해역에서의      충돌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그리고 고정 물표인 섬과 이동 물표인 선박 등이 화면상에서 구별되어 나타나기 때문     에, 레이더 화면에 의한 물표의 식별이 용이하다. 이 방식은 상대 벡터(상대적인 침로와 속력)를 표시하므로, 최근접      점(Closest point of approachCPA)을 쉽게 구할 수가 있어서 물체와의 근접상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1. 잔상 (TAILS) 는 과거항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파레이더 (ARPA) 에 기본 탑재 된 기능이다.

   커서 (십자모양) 기능은 알파 레이더 (ARPA) 에 기본 탑재된 기능이다.

   AIS와 연동되는 레이더는 알파 레이더 (ARPA) 이다.   


   둘라에이스호의 레이더는 알파레이더 이다. (둘라에이스호 선장이 AIS 가 잡힌다 또는 안잡힌다의 발언등으로 보아)

   그러므로 둘라에이스호의 레이더에는 잔상 (TAILS) 기능과 커서 기능, AIS 연동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실 요즈음 레이더는 거의 대부분 알파 레이더이며 이것이 아닌 구형레이더를 보기가 훨씬 힘들다

    세월호, 드레곤선등도 모두 알파레이더 였음)

  둘라에이스 레이더가 알파 레이더 라고 확신하는 이유는

아래 사진에 레이더가 보인다,

파란색 덮개 저런형태는 알파 레이더 이다,

둘라에이스222.png


*** 김승현님이 주장하신 

    그러므로 이런 단정적 주장을 하려면, 먼저 둘라에이스호에 설치된 레이더가 잔상표시 기능과 마우스       포인터를 지원하는지, 레이더에서 AIS 설정을 빼거나 넣는 기능이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제시했어야 합     니다. 와


    => 둘라에이스호에 설치된 레이더가 잔상표시 기능과 마우스 포인터를 지원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본인의 객관적인 증거를 명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의 주장은 위 1 로 해결된다. 





2.  알파레이더에는 잔상 (TAILS) 기능과 AIS 연동기능은 ON/OFF 조절하며 커서 포인트 기능은 기본 화면에 나온다.

     따라서 김승현님 주장대로 사고당시 둘라에이스호에서 잔상 (TAILS) 기능 을 활성화 시켰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본선에서 (둘라에이스호)  상대선 (세월호) 을 커서 포인터 기능으로 좌표를 확인할 때에는

    잔상 (TAILS) 에 커서를 맞추는 것이 아니고 물표에 맞추는 것이므로

    잔상 (TAILS) 의 활성화 유무와는 관계가 없다.

   


**** 아래 사진을 보면 39라고 적힌 노란색 물표 (선박)

     파란색 잔상 (꼬리 TAILS) 보인다. 


    둘라에이스에서 세월호를 보는 것과 같이 AIS 비활성 상태의 선박이 타 선박 레이더에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때 이 선박의 위치좌표를 얻기 위해서는 커서를 그 물표에 대고 찍어야 하는데

     이 때 커서 (39의 물표 약간 상단에 십자 모양)의 위치가 정중앙이 아닐경우

     위치 오차가 나타난다는 말이다.

     커서의 좌표는 오른쪽 파란창에 나타나고 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png

따라서 자로다큐영상의

" 문선장이 급변침 위치를 확인하려면 세월호가 지나간 “잔상(trail)”이 사라지기 전에 마우스 커서     를 찍어야 해."


 이 문장을 

" 문선장이 급변침 위치를 확인하려면 최소한 세월호의 레이더 물표에 마우스 커서를 찍어야 해"

 로 바꾸면 결론은 같아진다.


 *** 자로 다큐의 "잔상이 사라지기전" 의 문구는 자로의 실수로 보여지지만 문구를 물표로 바꾸면 

      자로 주장의 결론은 변함이 없다. 


      다만 이때 자로는 물표오차를 500m 라고 했지만 커서 포인터로 인한 물표 오차는 물표의 어디를 커서로

      포인팅하느냐에 따라 100m 정도 라고 할 수 있겠다.

      

      자로다큐의 "잔상이 사라지기 전" 의  의미가 급변침의 지나간 위치 파악을 위해서 였다면

      지난항적에 대해 개력적 커서위치를 포인팅하므로 500m 오차가 발생할 수도 있다,


*** 결론적으로 자로 다큐의 주장은 타 선박에서 존재하는 세월호의 AIS 신호를 둘라에이스호가 못잡았다는 것은

    둘라에이스호가 알파레이더를 사용하고 있었음에도 AIS 신호를 못본것으로 보아 

    화면설정의 문제가 아니었는지 추정하고 있지만 이것은 추정일 뿐이다


    하지만 커서를 이용한 위치정보 파악등의 사유와 자로 다큐에서 주장하는 다른 근거와 함께

    둘라에이스호 문선장의 세월호 위치좌표가 신뢰하기 어렵다는 주장은 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


   결국 김승현님의 문의 7번 사항은

   김승현님이 레이더 알파에 대한 이해부족이며

   전체적인 자로의 주장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



참고) 자로다큐에서 둘라에이스 문선장의 세월호 위치 좌표의 신뢰성이 없다는 근거는

       위 커서포인터 이용 오차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으며 커서포인터는 그중 하나에 불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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