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달만에 연락이됬어용ㅠㅠ 제가좋아하는분이 군인이거든요ㅎㅎ 그것도 이제 이등병인ㅋㅋㅋㅋ 연인사이가 아니고 짝사랑이라 아무런기대없이 인터넷편지 한장썼었는데 저야 뭐 더 쓰고싶고..답장도 받아보고싶었지만 저혼자 좋아하는거니까 혹시 부담될까봐 힘내라구 보고싶다고 뭐 그런내용으로 한장 쓰고 꾹 참았었어요ㅎㅎㅎ 그리고 수료식 면회나왔다며 어제드디어!!! 연락이온거있죠ㅠ 오빠가 폰이 해지되있어서 전화도 안되고 와이파이가 불안정해서 보이스톡도 안되고.. 톡도 제대로 안가고 굉장히 상황이 슬펐네유.. 그와중에 저한테 편지답장하고 전화하고싶었는데 왜 못했는지 구구절절 설명해주는데 내 생각이 많이났구나 싶어서 너무 귀엽고 기분좋았어여 ㅋㅋ 어제 면회나오는지도 모르고 자고있다가 뒤늦게 톡을 확인한거라 한 3시간밖에 얘기못하고 헤어졌네요ㅠㅠ
그나자나 저는 저혼자만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해서 별기대없이 편지쓰고 그런거였는데 계속 돌아가면 전화하겠다고 이제 전화자주할수있다고.. 그리고 편지에 제가 부담갖지말라는말을 썼었는데.. 전 그게 답장 안바라고 쓰는거니 내편지에 부담갖지말라는 뜻이었는데 오빠는 왜 그런말 써있는거냐고ㅋㅋㅋ 남친생긴거냐고 묻더라구요..부담갖고싶다곸ㅋㅋㅋㅋ (여기서 넘모 귀여워서 기절할뻔 했습니당ㅠㅠ) 몇시에자고 몇시에일어나냐고 이런말하는데 이거 그린라이트맞나요..저 기대해도되는건가요?ㅋㅋ 제가좋아서 그러는건지 군대에서연락할친구가 필요해서 그러는건지 좀 헷갈려서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