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한국전에 보낸 터키군 대부분은 쿠르드족
게시물ID : humorbest_1302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띠로롱이
추천 : 67
조회수 : 5998회
댓글수 : 1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9/01 22:47: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8/29 09:30:19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69&yy=2015#axzz3Wc091f16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링크 겁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형제의 국가라는 터키.
사실은 2002년 월드컵 분위기에 휩쓸려서 과장된 점이 있어 보이네요.
100% 그렇다는 건 아니고, 도와준 건 틀림없는 사실이니까요.

보통 외국에서 군부라고 하면, 쿠테타나 일으키는 골수 무력권력자라는 느낌이지만,
터키의 경우에는 군부가 오히려 종교색이 옅은 세속적이라, 터키내에서 이슬람원리주의가 강화되면
쿠테타 일으켜서 다시 세속적으로 분위기 돌리고 그랬다고 합니다 (맞는지 틀린지는 잘 모르겠고요)

지금 터키 대통령은 골수이슬람으로, 이번 쿠테타도 사실은 군부를 치려고 사기극을 벌인 걸로 의심을 받고 있지요.
그리고, 대통령 아들은 IS에 무기 팔아 먹다가 들통났지요(근데 그 무기 판 게, 미국...ㄷㄷㄷ)

지구상 인종중에서 국가 없는 민족중에 인구수가 제일 많은 민족이 쿠르드 족입니다. (2천만명?)
중동국가들은 서로 치고 받고 싸우는데 이골이 나있지만, 희한하게도 쿠르드족 탄압할 때는
'이슬람심으로 대동단결'하지요.

아시다시피, 지금 IS가 쇠태하고 있는데에는 쿠르드족의 역할이 참 큽니다.
쿠르드족 여성전사들까지 나서서, 격퇴하고 있지요.

그런데, 지금 터키정부군이 시리아 국경까지 들어가서 IS 격퇴중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IS랑 전투 벌이다 힘이 빠진, 쿠르드족을 죽이는 게 실질적인 이유라고 합니다.

즉, 쿠르드족만 토사구팽

이 쿠르드족이 우리랑 전혀 상관이 없는 민족이 아니라,
한국전쟁에 참전한 대부분의 터키군이 쿠르드족이라는 겁니다.

형제의 나라 라고 부른다면, 물론 국가적으로는 터키라고 해야겠지만,
민족적으로 부른다면, 차라리 쿠르드족이 실질적으로 형제 호칭이 부여되어야 겠지요.
(다시 말하지만, 터키가 안도와줬다는 거 아닙니다.)

비유를 하자면, 일본 식민지하에 있던 조선청년이, 일본군의 이름으로
다른 나라 지원군으로 나간 셈이지요. 그리고, 생색은 일본이 내는 셈?
일전에, 이름은 모르겠지만, 비정상회담에 나오던 터키남자(불륜으로 쫓겨난)가
'터키인이 한국에 오면 그냥 터키에서 왔다가 아니라, '형제의 나라, 터키에서 왔다'라고 얘기하라'고
터키 사람들한테 교육시킨다지요

링크 걸린 기사는 작년 기사입니다.
쿠르드족이 "우리는 한국을 도왔다. IS격퇴에 한국이 이번에 도와달라"라는 내용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