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문재인 독주시대가 열립니다. ㅡ 500원 내기
게시물ID : sisa_834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c
추천 : 10
조회수 : 125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1/13 11:45:59
갤럽의 두 자료에 대한 단순한 분석입니다. 

양자와 3자 가상 대결에 대한 표인데요. 
제가 집중한 곳은 하단의 타 후보 지지자들이 누구를 지지했는가
이것에 대한 표입니다. 

반기문의 가장 큰 우군은 황교안입니다. 
황교안 지지자의 거의 전부가 반기문을 지지할 겁니다. 
반기문의 확장성은 그러나 황교안이 전부입니다. 
양자에서나 3자에서나 반기문이 압도적으로 표를 끌어오는 층이 없습니다. 
3자에서 손학규 지지층을 가장 많이 끌어오지만 손학규의 지지율이 원체 낮기 때문에 한 자리수 포인트 차이는 사실상 제로에 가깝습니다.
그나마 많이 끌어오는 후보들도 대부분 지지율이 한 자리수에 불과하며  
문재인과의 격차도 미미해서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반면 문재인의 경우는 다릅니다. 안희정과 이재명이 3자에서 우군이 되며 이 두 명의 지지율을 합하면 18%입니다. 이들의 문재인 선호도외ㅜ빈기문 선호도의 격차도 반기문이 유리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엄청납니다. 대충 계산해 보면 앞으로 경선 국면에서 3~5%P 정도 문재인의 지지율이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양자구도는 반기문에게 악몽입니다. 안철수의 지지율 절반이 문재인에게 흡수되며 격차를 키우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재명 안희정으로부터 오는 상승효과 역시 더욱 커집니다. 경선 과정이 중요하겠지만 민주당의 후보가 문재인으로 정리된다면 40%이상의 안정적인 지지율로 문재인 독주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Ps. 사족입니다만, 안철수가 야권인가 이명박 아바타인가
저는 이번 대선에서 안철수가 사퇴하는가 아닌가를 통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의 사퇴는 반기문에게 악몽입니다. 
만약 안철수가 이명박의 영향력 아래 있으면 죽어도 3자로 체제로 갈 겁니다. 그게 반기문에게 더 유리하니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