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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왕따였어요
게시물ID : gomin_1302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JiZ
추천 : 10
조회수 : 288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4/12/29 03:36:53
초등학교때부터.친구가없었어요.뚱뚱하고 못생기고.. 살이쪄서 몸이 빨리컷어요. 가슴에도 살이쪄서 또래애들보더 컷고.항상 놀림거리였어요. 남자애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괴롭혔어요.어딜 만져도 반항하지못하고. 맞아도 도망치지못하고 웃어야했어요.6학년때. 선생님이 남자체육선생님이셨는데.어느날 체육시간에. 남자애들이 신기술을 시험한다고 날 때렸어요. 선생님이 그걸보시고 화를 내시며. 너는 왜 맞고있냐고 너도 때리라.고하셧어요. 때렸죠.그날. 방과후에 집에가려다가 말그대로밟혔어요. 아무것도할수없었어요.그때부터 사람이무서워요.사람하고 마주보고대화를못해요.생긴거에트라우마도 심해요.내가 이말하면 싫어할까. 나를 싫어하게되면어쩌지.나는 못생겼으니까. 나하고다니는게싫을거야.인터넷으로는 말할수있어요.그사람들은 내얼굴을 못봤으니까.

고등학교와서야 좋은친구들을만났어요.
정말착해요.
놀자고말하면 싫다고할까봐 놀자고못하는데.
그친구들은 같이놀자고해줘요.
같이밥먹어줘요.
같이다녀줘요.
너무행복했어요...
그래서 졸업하기가무서워요..
이렇게착한친구가 밖에는없을텐데..
새로운사람을만나기가무서워요..
다시 그 지옥같은삶을살까봐 무서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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