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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처음 글을 씁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02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야흐로
추천 : 0
조회수 : 14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4/10 19:03:19
시사게시판에 올릴려고 했는데 글쓰기 제한조건때문에 자유게시판에 써봅니다.

총선을 며칠 앞둔 시점에 각종 언론사나 종편에서 새누리당 압승 더민주패배
국민의당 선전으로 판세를 분석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이런 판세가 현실로 닥칠거라곤 생각안합니다. 이미 종편을 위시한
여러 언론사에서는 공천시작부터 더민주 죽이기로 결정한듯 합니다. 김종인대표가 잘나갈때는
아니꼽게 쳐다보다 어디 한번 걸려봐라 하는식으로 단단히 벼뤘다가 비례파동이
터지니까 기다렸다는듯이 더민주를 친노 운동권정당 프레임에 가두고 낙인을 찍었습니다.

종편에서는 이미 게임 끝났다며 더민주는 망해라 외치면서 연일 저주를 퍼붓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호남 기득권 분열론자들이 주장하는 호남홀대론같은 있지도 않은 루머를 양산하면서
호남에서 더민주가 패배하길 고대하며 온갖 중상모략과 음해를 가하고 있습니다.

왜곡된 종편의 여론몰이에 속아서 국민의당으로 넘어간 야당 지지자들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과연 국민의당이 거대양당체제를 타파하고 새정치를 표방할거라 생각하고 지지하는 걸까요?

새누리와 더민주가 공천과정에서 잡음이 많았다고는 하지만 국민의당도 거대양당못지않게
공천잡음이 심했습니다. 도끼까지 등장하고 멱살잡이하고 난동까지 부린 정당은 국민의당이 유일할겁니다.
그런데도 새정치를 표방한다고 해서 제3당의 길을 모색한다고 해서 신선하게 느껴집니까?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국민의당은 더민주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 몸담았던 호남 기득권세력과 대권
욕심에 눈먼 안철수가 의기투합해 자신들 밥그릇 챙길려고 당을 분열시킨겁니다.
당을 쪼갤려면 명분이 있어야하는데 그명분이라는게 확실한 사실 근거도 없는 호남홀대와 반문정서를
들고 나온겁니다.

그래야 당을 쪼개고 나간 명분이 생기니까요 그리고 안철수는 이런 호남 기성정치인들을 등에 업고
자신의 대권가도의 자양분으로 삼은겁니다. 결국 국민의당은 근본부터가 새누리2중대라는 겁니다.

왜냐고요 안철수가 처음 공식적으로 정치에 뛰어든건 재보선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했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당시 안철수의 위세는 지금보다 더욱 위력을 떨치던 시기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새정치를 표방하면서 데뷔했고 차기 대권주자라는 면모를 과시하면서 야당 불모지라는
영남 어디에 출마해도 충분히 당선될수있는 전국적 인지도와 지지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야당세가 강한 노원병에 출마했을때 많은 사람들은 의아해했습니다. 아니 왜 영남에
출마안하냐고요 진정으로 안철수가 새정치를 표방한다면 야당표를 잠식할게 아니라 불모지 영남에서 교두보를
마련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안철수는 확실히 안전한 길을 선택했고 당당히 국회에 입성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민주당과 합당을 합니다. 또 많은 사람들은 의아해 했습니다. 새정치를 표방한다면서
왜 기존 기득권 정당과 합치냐고요 아마 안철수는 자중지란에 빠진 민주당을 흡수해 안철수당으로
만들 속셈이었던가 봅니다. 대선에서 패배한 부도난 기업을 헐값에 사들여 안철수당으로 리모델링 하려고 했는데
거기서부터 스텝이 꼬인거죠

진정으로 새정치를 표방했다면 민주당과 합당하지말고 독자노선을 걸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안철수 멘토였던
김종인 윤여준 말은 싸그리 무시한채 독자노선이 힘들어서 더 쉬운 편법을 선택한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제1야당을 접수했으니 이제 내세상이라고 생각했나봅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이란 간판을
내걸고 치른 재보선에서 패배하고 맙니다. 결국 김한길과 한배를 탔던 안철수는 재보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합니다.
그런데 안철수는 여기서 자숙하기는 커녕 다시한번 기회를 노리면서 대권가도의 야욕만 불태우고 맙니다.

문재인 대표가 재보선에서 패배하니 그 기회를 삼아 사실상 선전포고를 합니다 결국 탈당명분만 축적한겁니다.
그리고 호남 기득권세력들은 안철수를 간판으로 자신들의 뺏지를 사수하기위해 일신의 영달만 추구한겁니다.
자 지금 새정치 표방한다는 국민의당의 얼굴들을 보세요 천정배 김한길 정동영 박지원 박주선 동교동계등등 
이런사람들이 새얼굴입니까? 이런 사람들로 새정치를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지나가던 소가 웃습니다.

그러고도 안철수는 거대양당을 타파해야 한다면서 탄탄한 제3당이 탄생해야 국회가 싸우지 않고 잘돌아간다고 합니다
그럼 안싸우고 국회 잘돌아가게 하겠다는건 새누리당 돕겠다는거 아닙니까? 캐스팅 보트를 쥔다는게 아니라 새누리 도와서
청와대와 새누리가 만든 법안을 통과시켜주겠다는거 아닙니까?

진정으로 새정치를 표방한다면 야당표를 잠식할게 아니라 처음부터 영남에 교두보를 마련하고 광야에서 힘들더라도
당당하게 독자노선을 걸어서 기존 야당과 여당의 인재들을 자연스럽게 흡수했어야죠 이런게 새정치 아닙니까?

지금하고있는건 그냥 야당 죽이기일뿐입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총선후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안철수는
새누리당과 합당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만약 이런 사태가 벌어진다면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겁니다.
여러분 더 이상 속지 마세요 안철수와 호남기득권세력들이 뭐라해도 결국 그들만의 밥그릇을 챙기기위한 이합집산일
뿐입니다. 그리고 민주당 죽이기 여론몰이로 새누리당 압승을 만들어 주려는 종편과 쓰레기 언론사에 휘둘리지마시길
당부드립니다.

설사 종편이 말하는대로 판세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여러분 한분 한분이 투표장에 나와 전략적 투표를 한다면 새누리당과
2중대인 국민의당은 충격과 공포를 만끽하게 될겁니다. 이미 결과는 뻔하다면서 투표를 포기한다면 그게바로 종편과
새누리당과 국민의 당이 바라는 겁니다.

여러분들의 이 한표로 비열한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분열론자들을 심판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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