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Shot이라는 게임의 마지막을 보면 알 수 있는 사실. '니코가 죽는다. 아니면 세계가 죽는다.' 그런데 이것보다는, '니코가 세계를 죽인다. 아니면 세계가 니코를 죽인다.' 라는 것이 게임 속의 구도에 더 어울린다. 그러니 둘 중 하나가 죽기보다는, 둘 중 하나(One)가 다른 하나를 죽이는 것(Kill). 즉, 니코, 혹은 유저에게 주어진 단 한번의 One Shot이, 그에 상응하는 One Kill을 만들어 내는 것. 그리고 이미 One Shot One Kill이라는 말이 있다. 그것이 One Shot이라는 제목의 배경이 되지 않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