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한테 보낼 문자를 잘못 보내는 것 같았어요 계속 누군지 모르겠다고 대답했는데 모르는 척 하지 말라고 자기 이름도 계속 대는데 생전 처음 듣는 이름이고... 씹으려는데 제 이름을 부르는거에요 그렇게 흔한 이름도 아닌데...놀라서 진짜 누구냐고 물어보고 막 얘기하다가 제 사는 시,동도 말하더라고요 수도권도 아니고 사람도 별로 없는 지방 사는데... 절 어디서 만났냐고 물어봤더니 근처 대학교 11학번 아니냐는데 그 대학교는 잘 알지만 11학번은 아니거든요 모르는 사람이 잘못 문자 했는데 이름에 사는지역까지 이렇게 일치한단게 엄청 찝찝하네요 신종 사기 같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