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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이 돋고 별이 솟는, '엽기 피어싱'
게시물ID : humorbest_1302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헬로프로젝트
추천 : 21/7
조회수 : 4050회
댓글수 : 3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5/02 14:09:23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3/11 21:41:46
최근 피부 속에 보형물을 넣은 듯한 피어싱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여러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보통 신체의 일부분에 구멍을 내어 액세서리를 끼워왔던 기존의 피어싱과는 달리 피부의 표피 안에 보형물을 넣은 것 자체가 충격적이라는 평가다. 네티즌 사이에서 '엽기 피어싱'이라는 제목으로 떠돌고 있는 사진들 속에는 피부 속에서 막 튀어나올 듯한 보형물들이 보인다. 작은 원들이 신체 특정 부위에서 줄을 서듯 늘어있거나 혹은 이마와 같은 피부가 얇은 부위에서 역시 별이 솟고 뿔이 돋아나고 있다. 팔뚝과 손등은 물론 쇄골 아래쪽의 명치 부분에까지 크고 작은 보형물들이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기존의 피어싱과 다를 뿐만 아니라 얇은 피부 속에 두꺼운 보형물이 들어간다는 것 자체로 여러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국내에도 피어싱 매니아들이 많지만 전에 본 적 없는 색다른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특이하긴 하지만 꿈에 나올까 무서울 정도로 징그럽네요", "인공적으로 얼굴 형태를 저렇게 변형 시켜도 피부가 그에 맞춰 늘어나는 것이 참 신기하군요", "혐오스럽기는 하지만 세상에 특이한 사람 정말 많군요"와 같은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들과 함께 실려 있는 설명에는 "(이러한 방법이)신체변형(body modification)으로 불리는데, 이제 평범한 피어싱에 질린 사람들이 점점 더 극단적인 방법을 쓴다고 하더라"는 이야기가 붙어 있다. 실제로 외국의 웹에 'body modification'을 검색하면 이와 비슷한 사진을 여러 장 살펴볼 수 있다. 피어싱을 비롯한 신체 변형에 관한 정보와 마니아들의 사진이 올려져 있는 사이트도 있다. 한 사이트에서 '3D 아트 임플란트'라고 불리고 있는 사진 속의 구미기는 피부를 절개한 후 금속 조각을 넣고 다시 꿰매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상처가 아물고 금속 조각이 자리를 잡으려면 보통 피어싱에 비해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리긴다고. 보통 피부 속에 넣는 액세서리로는 금속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데, 감염 우려가 높아 티타늄과 실리콘, 테플론 등의 재질 보정물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한다. 또 일부에서는 사람이나 동물의 뼈를 이용한 친화적인 시술을 하기도한다고 한다. 여러 사이트(www.stevehaworth.com, www.newyorkish.com)들에서도 이와 관련된 사진을 접할 수 있는데, 이들은 "처음 보는 이들은 눈살을 찌푸릴지도 모를 일이지만 심지어는 예술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고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김윤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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