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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바쁜 사람 불러놓고 면박이나 주던 사람."
게시물ID : sisa_8346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버티멜빌
추천 : 51
조회수 : 3161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7/01/14 1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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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학자 주진오 교수는 박근혜 정권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막기 위해 최전방에서 노력해온 학자이다. (그 이전부터도 뉴라이트적 역사왜곡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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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1. 2004년, 미국이 주한미군 일부 병력을 이라크 전쟁에 투입하려 함.

2. "이라크 간 미군이 다시 한국 안 돌아오면 어케함?!"이라 광광하며 조중동 이하 보수언론들은 '이게 다 (자주외교 주장한) 노무현 때문이다' 시전.

3. 그런 상황에서 외교부에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두고 반기문 장관 주재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 

4. 참석자는 대부분 정치외교학자였음. 역사학자는 한홍구 교수와 주진오 교수 등 소수인 상황.

5. 정치외교학자들은 대체로 보수 언론과 궤를 같이해 '자주외교를 포기하라' '다시 친미외교 하라' 주문. 일부는 '주한미군이 이동 못하게 애걸하는 특사 파견하라'고까지 말함;;

6. 듣다 못한 주진오와 한홍구는 '미군 재배치는 미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전략적으로 판단되는 것이지, 단순히 노무현 대통령의 자주외교 천명에 대한 반감 때문이 아니다'라고 일침.

7. 전문가 발언이 끝난 뒤, 반기문은 장관 발언 시간에 주진오와 한홍구의 말을 강한 어조로 반박. 면박.

8. 그래놓고선 회의 끝나곤 매스컴에서 늘 보던 그 얼굴(가식적 미소)로 인사하고 사라짐.

9. 이런 회의에 역사학자들이 초청되게 된 배경엔 '친미를 넘어 미국의 앞잡이'노선 일색인 외교관들과 정치외교학자들을 견제해달라는 당시 노무현 청와대의 의중이었으리라 추측.

10. 그날 회의에 경직된 얼굴로 반기문 옆에 서있던 당시 북미국장 김숙이 현재 반기문 캠프를 이끌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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