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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엔딩컷 사막은 아마도 신과 만나는 곳
게시물ID : drama_51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빛쟁이
추천 : 5
조회수 : 11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14 16:37:05
김신이 죽었을 때 그 죽음 마저도 운명으로써
저승의 명부가 오겠죠.

육신은 반역자가 되어 장례도 못 치르고 들판에 버려졌지만
그 영혼은 저승사자를 따라 저승으로 갑니다.
그리고 어느 영혼과 마찬가지로 죄의 무게에 따라 지옥에서 벌을 받고 있었을테고...

이승에서는 늙어죽을때까지 빌고 또 비는 가노가 있습니다.
그때 가노는 칠성신이여 천지신명이여 신을 부르짖고

이를 듣고 신은 지옥에서 벌받던 김신의 혼을 불러
도깨비로 다시 태어나게 했을 겁니다.

저는 도깨비로 다시 태어난 김신이
죽음 이후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은 것에
살짝 의문을 가졌었거든요.

분명 그 당시 그 죽음마저도 운명으로 명부에 따라 저승사자를 따라갔을지언데 어째서 도깨비가 되었을때 전혀 언급이 없었나. 하는.
 
가노가 빌었던 칠성신. 북두칠성을 신성시 한 것으로 
계급으로 보자면 삼신할매와 같은 급으로 제가 알아본 바 굉장히 전지전능 합니다. 
인간의 수명을 다루기도 하고 비를 다루기도 하며 부를 주기도 하는, 
재밌는건 저승으로 영혼을 인도하는 저승사자,
일직차사 월직차사 강림도령이 바로 이 칠성신 아래라는 겁니다.
지옥을 다스리는 열명의 시왕과 부서가 다른거죠.
해서 옛 관 짝에 북두칠성을 새기기도 했답니다.

아마 덕화의 몸을 빌려 현신한 이는 삼신할매와 편하게 말을 주고 받은 바, 칠성신이고

김신이 저승으로 갔다 도깨비로 다시 태어나기 직전 신을 만났던거 같습니다.기억은 사라졌고.
그리고 그 공간이 바로 13회 엔딩컷에 나온 사막과도 같은 그 곳. 시간이 멈춰져 있는.

덧붙이면 캐리비안의 해적3 에서도 데비존스의 저승은 사막으로 표현됐고 그들이 이승으로 돌아오기 위해 배를 뒤집는 장면이 나왔었죠.
엔딩컷의 그곳이 뒤집어지고 모래시계 미장센이 있듯이.

 도깨비는 무로 돌아가 그 공간으로 가고
그곳에서 다시 신을 만날거 같아요.

그 동안 고생했다고 이제껏과 다른 자비로운 신의 면모를 보이며 상으로 인간의 육체를 내려주고 
다시 이승으로 보내 유회장의 유언으로 모든걸 되찾고 대표가 되어 은탁이와 백년회로. 
은탁이는 저승이의 배려로 기억상실. 허나 캐나다서 보낸 편지를 통해 다시 기억을 찾기를.
 
 은탁이가 접때 김신의 사연을 듣고 울면서 그러잖아요. 도깨비가 된것이 벌일리가 없다고. 마치 신이 자비로운 듯.
그저 뒤틀어진 운명을 잡기 위한 빅픽쳐.
또는 김신을 어중간한 도깨비가 아닌 진짜 신으로 승격시켜 줄지도 
 
갓은숙님이 어떻게 전개 하실지 다음주가 기대되네요.
뒷심을 발휘해 주시길! 제 뇌내망싱은 여기까지!


덧) 저승이 동기인 콧수염 아재 차사는 까스 활명수 광고에서 서현진 남동생으로 나온 분

덧2) 제가 안면인식장애가 아니라면 장풍꼬마와 푸른바다전설 마대영 아역과 같은 아이

덧3) 저승이도 신의 도움으로 인간이 되어 다시 김선을 만날거 같습니다. 운명에 대한 질문에 답을 너믄 잘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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