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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빠링 및 정비 경험담
게시물ID : bicycle2_1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아니!챠!
추천 : 2
조회수 : 84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7/26 02:29:46

얼마전에 알톤의 로드마스터 세븐이라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구매하여


요즘 밤에 한강을 달리고 있습니다. 낮에는 더워서 못타겠더라구요.


집근처에 바로 나들목이 있어서 자전거 타기에는 더없이 좋은데


어제 나들목을 내려가던 중에 왼발은 페달을 밟고 오른발은 땅을 차며 자전거에 오르려는 찰나


별안간 팔에 힘이 빠지며 무게중심이 기우뚱 거리다가 그대로 오른쪽으로 자빠링 시전하였습니다.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가 불쌍히 쳐다보시길래 쪽팔림 버프를 받아 잽싸게 일어나 다른곳으로 이동하여


자전거의 상태를 살피던 찰나,


그냥 자빠링이면 다행이겠지만 넘어지며 몸으로 자전거를 내리 눌러서 상태가 좀 이상해보이더군요.


결국 오른쪽 페달이 부서지고


뒷드레일러와 프레임 체결부분이 휘고


리어휠 스포크가 휘어 바퀴가 똑바로 굴러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일어난 자빠링이라  정강이가 긁혀 피가 나는건 아웃오브안중이고


목숨과도 같은 자전거에 어디 상처는 없나 살펴보며 살짝 달려보니


드레일러부분이 휘어서 변속이 제대로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오늘 자전거 구매했던 샵에 들러봤습니다.


사장님께서는 한번 보시더니 저 위의 모든 문제를 단 5분만에 해결해버리는게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페달 교체, 드레일러 체결부분 교정, 림정렬까지 해서 페달값 만원에 퉁쳤습니다.


오오.. 사장느님...



여러분. 자전거 구매하실때 온라인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면 오프라인에서 사세요.


두번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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