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 평가들이 괜찮아서 급하게 혼자서 보러 갔다왔습니다만은....
네. 미묘하다고 밖에 표현 못할 것 같군요.
첫번째로 작화, 화질부분에서는 5점 만점으로 풀로 다준 점수입니다.
이거 하나 보고 영화관 가셔도 후회는 없을 정도이긴 합니다. 애니메이션의 표현력이 거의 절정인것 같네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과 접목되었을 미래의 애니메이션이 더 기대하도록 만드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두번째의 스토리.
여기가 참 미묘합니다. 원작 소설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소설이었으면 차라리 나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온갖 클리셰와 뻔한 복선, 인관관계설명이 힘든 연출은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정신줄 놓고 보지 않는 이상 계속 거슬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포 하나도 없이도 중간 전개, 엔딩이 이미 본 듯한 느낌으로 (데쟈뷰다!) ...어랏? 하는 느낌.
뭐 그런겁니다. 막장스토리나 흥미도가 너무 떨어지는 스토리는 아닙니다만은.... 그렇다고 대단히 재밌고 신기한 그런것도 아닌.
뭐 그런정도입니다.
작화보러 다녀오세요~
스토리는 정신줄 놓고 어린아이의 동심으로 돌아가면 눈물나겠지만, 이성의 끈을 잡고 있으면 몰입하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