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능을 끝낸 고등학생??2일후 성인?? 이예요
요즘 미생을 보면서 느낀건데 저희 부모님이 저를 되게 아래?사람 대하듯이 대해요
말그대로 오늘 저보고 아랫사람이레요;;;
부모님이 나가시거나 들어올때 무조건 인사를 해야되고 (조금 바쁘거나 노래듣는다고 못들으면 난리피워요)
방도 가끔씩 들어와서 어질러져있나 정리해놨나 검사(?)하고 나가요.
어쩌다가 설거지 안해놓으면
'너는 눈이 있니 없니 부터시작해서 얘가 센스가 없다느니, 일을 찾아보고 스스로 해야지, 이레가지고 사회생활' 어떻게 할꺼냐느니 별 소리가 다나와요
저는 거의 밖에서 사먹기때문에 설거지통을 매일 확인해야되요. (솔직히 얼굴보면서 같이 밥먹기 싫어요
주말에 커피도 제가 타드려야되요;;;; 장난식으로 썩을년 쌍년 이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기분 나뻐요
기분이 나쁘다고 얘기하면 장난인데 왜 그런식으로 받아들이냐면서 절이상하게 쳐다보구요..
오늘 진짜 화가나서 대들었더니
"니가 아랫사람이지 그렇다고 대들면 되냐" 면서 오히려 소리지르 더라구요 ㅋㅋㅋ
그동안 널키워주고 겨울인데 따듯하게 있게해주고 난방비며 전깃세는 누가내냐면서 불만있음 나가라고 그래서
찍소리 못하고있어요..
저희집이 이상한건가요?? 아니면 제가 아빠말대로 싸가지가 없는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