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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젖은 고로케
게시물ID : freeboard_1303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돌개울
추천 : 0
조회수 : 3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12 11:24:25
우연히 보게 된 백종원의 3대천왕 '빵'편,
빵을 별로 안좋아 하는지라 그냥 틀어 놨는데 강릉에 30년된 옛날식 고로케 파는 집이 나옴. -간판 '도나스', '고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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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도 어릴때 정말 고로케를 좋아했지만 사실 그렇다고 자주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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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야채와 고기, 삶은 감자와 삶은 계란을 으깨서 속을 만듬!! 아~ 저 비쥬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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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으로 스튜디오에 초대되 고로케를 만들어 주심. 김준현이 크게 한입 먹고는 감탄에 감탄을 함. 원래 이 맛이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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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나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정말 언젠가 부터 어렸을 때 그 맛있던 고로케를 찾아 볼 수가 없게 됨. 그 뒤로도 사회 나와서 야채 고로케, 카레 고로케 이런거 먹어 봤는데 아.. 정말 맛이 별로여서.. 그냥 내가 커서 입맛이 변했보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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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랑 이휘재 김준현이 추억의 맛이라며 칭송하는데 하니는 공감을 못함. 궁굼하다며 먹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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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있잖냐.. 정말 어릴 때 먼지도 모르고 먹었는데, 기억에서 잊혀져 있지만, 그 맛, 그 향 이런게 스쳐지나갈 때, 불현듯 떠오르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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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랑 카메라는 백종원과 이휘재 쪽으로 넘어 갔는데 하니 혼자 계속 먹으며 혼자 말을 하기 시작, 하니 담당 카메라가 계속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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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도 저게 무슨 감정인지 무슨 맛인지 알거 같고...같이 울컥함.. 이제는 다시는 맛볼 수 없는 어머니 음식맛부터..
많은걸 잊고 지내고 있구나 하는 상념들이 한꺼번에 몰려와서.. 언제 울어 봤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정말 아이처럼 울었음..ㅠㅠ
이 아이도 집안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나 봄..

정말 빵 하나, 음식 하나에도 정말 많은 사연과 기쁨과 슬픔과 추억들이 묻어 있는 것 같음..
그냥 음식 프로 보다 너무나 따뜻해져서 게시물 만들어 봅니다.


출처 백종원의 3대천왕 32화 '빵'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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