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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대모험] 로켓여행: 생존하다
게시물ID : wow_372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탐정
추천 : 2
조회수 : 7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16 17:20:18
과거 타 커뮤니티에 연재하였던 와우 퀘스트 스토리입니다.
오유 와우게시판의 대중화로 많은 분들이 와우에 대한 이야기들을 이곳에서 나누기를 기원하면서 연재를 시작합니다.
그 세번째 이야기: '로켓여행' 시작합니다.
 
한탐정: 제가 호드이어서, 호드의 입장에서만 기술된 부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만일 얼라이언스였다면, 얼라이언스 입장에서 기술했을 것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호드는, 자신들의 힘을 키우기 위해.. 무고하고 힘이 약한 자들을 학살했다.
 
그.. 켄타우로스의 칸. 그는 뛰어난 리더쉽과 선견지명을 가지고 있었다.
 
호드의 기술력을 총 동원해.. 만든 트릭을.. 한눈에 알아보았다.
 
하지만 우리보다 힘이 없어서. 그렇게.....
 
호드 전사들에게 죽임을 당했겠지.
 
난 호드의 명예를 위해 싸운다. 그런데... 그러한 행위들은..
 
나로서는 납득할 수가 없다. 절대로.
 
[켄타우로스의 억울한 최후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 링크를 타시면 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wow&no=37248&s_no=37248&page=1 
 
 
 
호드도, 얼라이언스도. 모두가 존중하는 세력. 은빛십자군.
우리 호드와 얼라는 그들의 지휘아래 우리 전 아제로스를 멸망시킬 힘을 지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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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스. 리치왕.
 
그를 물리쳤다.
 
 
 
 
난 그 은빛 십자군의 리더, 티리온 폴드링. 그를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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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는 은빛십자군의 본거지 입구에서 고블린을 하나 만났다.
 
굉장한 기회가 있다며 나에게 황야의 땅으로.. 모험을 떠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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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심이 강하고 멋진 경험을 항상 즐겨온 나는...
 
은빛십자군을 만나려는 것을 포기하고.. 그 고블린의 뜻을 따른다.
(이 의사결정이.. 한탐정의 와우대모험.. 그 큰 그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추락을 모르는 로켓에 올라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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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십자군의 근거지를 떠나 로켓을 타고, 미지의 땅. 황야로 출발한다.
 
그곳에는. 어떠한 모험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이 나에게, 어떠한 경험과 가르침을 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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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로켓을 타고 가다..
 
아라시 고원과 저습지의 경계. 그 다리를 발견한다.
 
그 다리위에서, 나는 호드의 명예를 위해 얼라에 맞서 싸웠다.
 
얼라놈들을 물리치긴 했지만, 난 내..... 소중한 전우들을 잃었다.......
 
난 호드의 명예를 위해 싸우고, 잊혀져간 나의 소중한 친구들, 전우들의 의지를 이어가기 위해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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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거의 도착할 때쯤, 난 데스윙의 흔적을 발견한다.
 
아제로스 땅 속 깊은 곳에 갖혀 있던 데스윙이 깨어나고, 우리가 대격변을 겪던 그때..
 
나는 아끼는 사람들을 너무나 많이 잃었다.
 
아무런 죄도 없는, 그저 그들 고유의 삶을 살아가는 그 선량한 사람들.... 이.
 
데스윙의 날개짓 한번으로 불에 타죽고, 돌에 깔려죽고.. 그들 모두 너무나 잔혹한 죽임을 당했다.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와, 다른 용족들의 도움으로 그 잔혹한 파멸의 존재를 결국 무찔렀지만.
 
이미 죽어간 수많은 무고한 생명들은 어찌할 것인가.
 
사필귀정이라.. 사필귀정이라.. 나는 그 말을 정말 싫어한다.
 
정의가 실현되어도. 죽은 자는 죽은 자일 뿐이다. 여전히 나의 마음을 아프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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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회한에 젖어있는 사이,
 
추락을 모르는 로켓은 정말로 추락 없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사실.. 중간에 엔진의 이상이 감지되는 반응을 꽤나 보였었다. 내 고찰에 방해가 될 정도로 위협적이었다)
 
뭐, 어쨌든, 무사히 도착했다.
 
황야의 땅 동쪽 해안, 점화등 바닷가 마을에 온 것이다.
 
로켓을 타고 새로운 모험에 들떴던 내 마음이. 이젠 그렇게 밝진 못하다.
 
나의 내면에는 아직.. 해결되지 못한..
나의 자아정체성. 난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그 질문이... 해결되지 못한 채로 남아있다.
 
 
 
나는 이제 이곳에 왔다. 미지의 땅... 황야.
이곳에서 난 더욱더 강해지고, 성장할 것이다.
 
 
[이 퀘스트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Lv44 이상, 모험안내서를 참조하여 동부역병지대 희망의 빛 예배당 입구의 게크 노즐로켓 이란 고블린을 만나시면 됩니다.]
출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퀘스트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 부연 및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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