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씨바 난 현실갖고 판타지 소설쓰는 새낀 내 주변사람 몇명으로 땡처리 될 정도로 존나 유니크한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구나.
"오 씨발 내가 개 쩌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이건 너무나도 매력적임. 분명 세상은 이런 원리로 흘러갈거야!"
그렇게 내린 독단적인 결론으로 저 밖에서 평생을 바쳐 대를 이어 연구하는 수많은 각 분야의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의 연구 결과와 정설화된 학문들의 전제와 결과를 무시하고 개 씹어대는 발언을 하면서 그걸 다이렉트로 지적하면 그건 또 아니라고 하는 이 자기모순~.
인간이 전지하지 않다는 것이 현재의 지식으로 반박 가능한 것에 대해서도 불가지라는 소리가 될 수는 없지~.
개가 귀신을 본데?
인간이 못보는걸 개는 어떻게 봄?
아, 설마 적외선임?
그런데 아무런 열원도 감지되지 않는군뇨? 그전에 개가 적외선을 볼 수 있던가?
자외선임? 그런데 아무런 방사선도 검출되지 않는군뇨? 그런데 개가 자외선을 볼 수 있던가?
전자기파가 아님?
그런데 시신경이 어떻게 감지를 함?
자기가 하는 소리가 진정으로 무슨소리고 뭐랑 합치되고 뭐랑 충돌하는지 개연성과 오류에 대해서좀 알았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