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신저를 보면서 두가지 옥의티를 발겼했어요.

 

 

첫번째는 간단한건데...처음에 짐 프레스턴이 우주복 입고 우주 유영을 할 때(오로라가 깨어나기 전에 처음으로)

 

별들을 보며 감명을 받아서 눈물을 흘립니다. 근데 눈물이 아주 자연스럽게 아래로 흘러요 ㅎ 마치 지구처럼 ㅎㅎ

 

우주 유영중이면 방울방울져서 떠다녀야 하는게 정상인데...

 

아. 우주선 안은 원심력에 의해 인공중력을 유지하는것 같던데 눈물을 흘린 시점은 짐이 신발 자석을 해제하고 둥둥 떠다닐때 입니당~

 

 

그리고 두번째는. 좀더 근본적인 오류입니다.

 

영화에서 설정은 터전 II까지 120년이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이건 지구 시간이 기준인데 특히 오로라가 "다시 지구로 돌아가면 240년이 흘렀을꺼야"

 

란 대사에서 다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들은 120년의 여정중 30년이 지난 시점에서 동면에서 일어났고, 아직 도착하기까지는 90년이 남았다! 가 기본 설정인데...

 

이건 상대선이론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설정이네요.

 

우주선은 광속의 50% 정도의 속도로 이동한다고 하였으니 안에 탄 승객들은 120년 보다 훨씬 적은 시간을 보내고서 터전 II에 도착해야 하네요!ㅎ

 

 

p.s 같은 맥락으로 짐이 지구에 영상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변을 받을려면 가는데 17년? 오는데 34년?(그사이 우주선이 이동하니) 여튼 50년 이상이 걸

 

린다고 나왔어요. 이것도 지구 기준이고 우주선 안에 탄 사람은 훨신 빨리 답변을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