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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 개새끼야
게시물ID : gomin_1303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lb
추천 : 16
조회수 : 1088회
댓글수 : 90개
등록시간 : 2014/12/30 07:12:52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추운날 술먹어도 택시한번 안타면서 
악착같이 모은돈인데.
스무살때부터 니가 나한테 돈 빌린게 지금까지
스무번이 넘는다.
그래서 나는 너한테 연락이오면 또 돈빌려달라고할까봐
겁부터났다.
한 직장 제대로 다니지도못하고, 그럼 알바라도 잘 하던가 알바또한 몇달을 못갔지.
군대제대후 4년을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보내면서
한심하게 살던너였는데. 
근데 너란새끼 또 사고를쳐서 합의금을 물어줘야되는상황을 만들었고. 가족한테도 그간 계속 손벌렸으니 
이제 말하기도 염치없으니까 몰래 대출받았더라.
사지 멀쩡해서 백수로지내면서 대출이자 하나못갚고
은행사람들 찾아올까봐 집에 못들어가며
궁상 불쌍 떠는 너에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너를 믿고 대출금갚아주고.. 
앞으로는.. 내년부터는
착실히 일하고 나한테 빌린돈 다 갚기로했자나
엄마 더이상 속상하지않게 하기로했잖아.
내가 대출갚아줄때 다른돈 더 없냐니까
그때 그돈이 다라메
근데 시발 오늘 집으로 독촉장온거뭔데
육백만원은 또 뭔데이새끼야

너는 가난한집에 태어난걸 탓하지만
시발 나는  가난한집에 너같은 오빠까지있다.
이번에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는 말을믿고
내가 결혼까지 미룰생각하며 내 전재산 다 탈아서
니 보증금까지해줬는데.
월세로 자꾸 돈나가면 오빠가 자리잡는데 더
오래걸릴까봐 가진돈 탈탈털어 해줬는데..

이런식으러 뒤통수치냐

시발 새해 몇일앞두고 내 희망을 이렇게 무너뜨리냐
내 이십대초반 젊은시절 공부포기하고 시작한
노동의대가를 빼앗은걸로도 모잘라서 언제까지
내가 세살이나많은 니 뒤치닥거리 해줘야되냐 
독촉장왔다니까 카톡은왜씹는데
이 나쁜새끼야
엄마가 얼마나 고생해서 우리키웠는데
어쩜 이럴수기있냐..
그나이까지 돈은 하나 못모아도..
이미 나한테 진 빚도많으면서
또 다른 대출이있었다니.. 
하..  이 한심한  불효자새끼야 
나 너무 힘들어.. 니때매 아침부터 눈물을 쏟는다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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