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 엔딩장면 보면서 훌쩍이는게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네요.
이젠 에일리가 부른 OST만 들어도 눈물이 나오는군요.
그나마 앞부분은 잘 버티겠는데
"욕심이 생겼다. 너와 함께 살고 늙어가 주름진 손을 맞잡고 내삶은 따뜻했었다고"
이 소절을 들으면 주체가 안되네요.
정말 간절히 원하던게 저거였을텐데 하면서요.
드라마 주인공의 서사를 이렇게 온전히 OST에 담은 곡이 있었는지 떠올리기 힘들 정도로
역대급 드라마에 레전드가 될 OST가 아닐까 합니다.
암튼 이번 주말까지 잘 버티고 살아야할텐데 걱정이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