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긴 이벤트는 처음입니다.
중간에 마비랜드때 가위바위보를 하면 생활이 1.3배 오르긴 했으나, 이때 먹고 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두달 이벤트는 처음으로 작정하고 스킬에 매달렸던 것 같아요.
일단 마법 스킬은 한가지만 올렸습니다.
.요거요.
인첸트는 올리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력때문도 있지만 이제 1채 인첸존에 가면 상시 인첸터가 있는게 아니라서,
제가 직접 올려야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올렸습니다.
이벤트 전에는 A랭이였습니다.
달리 인첸을 사지 않고 던전에서 떨어진 잡템을 사용했습니다. 쭈욱요.
연습랭에서 A랭까지 올린 이유는, 부캐들 인벤창이 폭발하기 일보직전이어서 급하게 올린 거였습니다.
멀린 이벤트 기간때 부캐들 인벤을 털어서 올렸습니다.
채집용 단검과, 재봉킷, 그리고 조금의 마법가루만 사고 1랭까지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1랭이 되고 나니 바로 그 자리에서 역템 만들어 버리면 되고,
인첸 나와도 제가 바로 할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아직 인첸을 올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길드 사람들을 도와줄수 있었습니다.
생활스킬은 이것들을 올렸습니다.
천옷만들기는 C랭이었는데, 저번주 까지 열심히 알바를 해서 8랭까지 올리고, 재봉킷을 대여해서 올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약간의 고급 실크와, 최고실, 그리고 옷본을 샀을뿐 다른건 크게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실크와 옷감은 방직 만들때 나온것을 썼고
11주년 이벤트때 줍줍 해둔 고가와 최고가로 가죽은 충당했습니다. 약 1시간 30분 가량 대여했습니다. 1배로 8랭까지 올린다고 죽을뻔...
블랙스미스는 F랭이었는데, 저번주에 키트를 대여해서 한꺼번에 올렸습니다. 1랭까지 가는데 1시간 30분가량 필요했습니다.
철괴, 동괴, 은괴는 토요일날 틈틈히 합성으로 뿔렸습니다. 아라트의 결정과 축포는 제가 줍거나 제가 얻은거였습니다.
실크는 역시 소량은 샀고, 대부분은 만든것. 각종 가죽 끈들은 11주년 이벤트 줍줍의 결과.
매듭끈이나 그런 것들은 일일히 만들었습니다.
도면말고는 크게 돈나간것 없었네요.
핸디는 D랭이었는데, 이벤기간동안 일일 알바를 해서 A랭까지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월요일날 1랭을 찍었습니다.
25분가량? 걸린거 같았네요. 재료는 유저들간 거래는 산거 없습니다.
블스를 올리고 올렸기 때문에, 철봉을 제작해서 직접 나무판 만들었습니다.
다 만들고 알았습니다.
님들.
나무판은 사는거에요.
낚시는 B랭이었는데 6랭까지 올린겁니다. 지난주 부터 했던거 같아요. 한 4-5일 잘때 켜둔거 같네요 ㅠ..
일찍 했으면 좋았을건데...
지금 낚수포 먹을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목공은 8랭이었는데 1랭까지 올렸습니다. 이게 가장 처음한 1랭작이죠.
한 20분 걸렸습니다. 다 제가 일일히 만들었기 때문에 유저간 거래로 드는 돈은 없었습니다.
힐웬공학은 연습랭부터 1랭까지 올렸습니다. 진자 틈틈히 했어요. 시간은 잘 모르겠네요.
초반에 에메랄드 코어를 샀긴 했는데, 나중에 카모인 먹는다고 광산을 뒤엎는 과정에서
산 코어보다 훨신 많은 코어를 얻게 되어 코어를 오히려 더 많이 팔았습니다.
힐웬공학은 5랭부터 인장을 조금 사용했습니다.
15+15 두개씩 먹고 나머지는 제가 해서 5,4,3,2랭을 뚫었습니다.
사실 위에 랭크에서 직접 총기를 만들었는데 답없다는걸 알았습니다.
힐웬공학은 마스터작 하려는 사람이 있기때문에 부산물이 잘팔려, 손해봤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매직크래프트는 연습랭부터 6랭까지 올렸습니다. 두번째로 1랭작 하려고 했는데 포기하고 8랭에서 멈춰놨다가, 이번주에 6랭까지 틈틈히 올렸습니다.
이건 산것 전혀 없구요. 오히려 팔았습니다. 토깽이 발이나 기타 등등이요. 엄청 팔았습니다.
8->6랭 올린것도 인장 썼습니다. 15+15로 2번썼습니다.
아마 이제는 35인장을 두개나 한개를 사서 1랭까지 올릴거 같습니다.
매크는 수련이 미친거 같아요...
실리엔, 희귀광물학은 연습랭부터 마스터까지 올렸습니다.후....
실리엔은 돈번다고 토끼들을 학살해서 마스터하기 편했고 희귀광물학은 뭐...
교역은 f랭에서 1랭으로 올렸습니다. 이거 한다고 수정노기를 대놓고 했어요. 원래 안하거나 누가 불러주면 풍년으로 1시간 하다 갔거든요.
사실 이 교역에 슬픈 사실이 있는데
제가 풍년으로 참여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에요.
격수가 저보다 약했어요
....-ㅁ-....
근데 격수가 막 시비를 거는거에요.
당연히 풍년 해봤고 지식도 있는데 절 가르칠려고 하는거에요.
풍년은 2번 캐는거다 (당연히 알지)
왜 자장가 안쓰냐 (멀리서 윈밀 시전하고 있는 녀석한테 왜써)
하도 격수가 덜떨어져서 제가 무기 스왑해서 죽여버리니까 니가 왜죽이냐... 시비털고..
부들부들...
나보다 약한게.
그리고 왜 내수정 먹냐 (-_-? 나는 내 발밑에 내가 캐서 떨어진거 주웠는데 뭐라는건지. 님꺼면 내가 나오자 마자 바로는 못먹지.. 시간지나야 먹지..)
그래서 빡쳐서 그 닝겐 옆에서 제가 풍년부르고 제가 때리면서 수정캠...
그 사람이 "뭐하냐 빨리 풍년 불어야지"
라고 했는데 짜증나서 "나보다 약한 격수 옆에서 풍년질 하려니 속터져서 혼자합니다."
라고 하고 정말 옆에서 레모티 불러놓고 콸콸콸 캐줬음.
혼자 캐면 3번 캐는데 풍년러 하려면 자장가도 써줘야 하고 2번하고... 차라리 솔플이 낫지. 속안터지고 눈치 안봐도 되고. 이때 4시간 해서 120개 수정 먹고 그걸로 저번주에 올려버림.
변신마스터리는...연습랭부터 A랭까지 올렸음.
왜...2배 4배 그런거 적용안됨....?ㅠㅠㅠㅠㅠㅠ?????
저기까지 올리는것도 짜증났음.. 하지만 1랭찍을거에요. 체덕질 하려면 저거 해야 한다면서요. 저거 하면서 왜 체덕질이 가장 힘든지 알았어요.
탐험마스터리는 9랭부터 1랭까지. 어차피 이건 반신화 쓰고 말달리자..하면 되는거라서... 근데 미루고 미루다가 저번주에 올렸어요 ㅋㅋㅋ
유물탐사는 획득부터 1랭까지. 크.... 삐삐삐삐 거리는 소리 더이상 듣기 싫습니다 ㅠㅠ..
1일 생수포는 안마셨어요. 워낙 틈틈히 작업했기 때문에..
그 대신 보안인장으로 10분짜리 사서 틈틈히 먹었어요.
생활 스킬 올리며 든 생각은
생활스킬로 덕질하는 난이도는 체덕>지덕>솜덕인듯.
지덕은 초반부분은 얻기 쉬우나 블스, 매크, 공학 가면서 슬슬 머리에 김나기 시작하고
체덕은 목공 지나면 이제 머리에 김이 콸콸콸 나고 (변신, 매크, 공학)
솜덕은 무작정 쉽지는 않으나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는듯...
멜숏은 f랭에서 1랭까지. 현혹은 f랭에서 d랭깢... 이건 어빌이 너무 많이 필요해서 할맛이 안나요 ㅠㅠ
그리고 앵콜, 코러스는 획득해서 저기까지 올렸어요.
자장가, 풍년은 마스터작만 했구요
전장은 2->1 하고 마스터작.
인내의 노래, 비바체,행진곡은
f랭에서 마스터까지 올렸어요.
음악은 한전과 계약하면 쉽게 올릴수 있는거였어요.
에이피가 넘치는 상황이면 현혹의 연주를 1랭직어서 마에스트로를 딸건데.. 아직 초창지라 에이피가 낭낭하지 않네요.
헤헤.. 생각보다 보람차게 이벤트를 준비하고, 즐겻던거 같아요.
7월달에는 3일환생 하며 에이피를 착실하게 모으고
8월달에는 2배 세공 담보를 위해 미친듯이 돈을 모았고
지난주, 이번주는 열심히 스킬을 찍었네요 :).
이번이벤트 괜찮았던거 같아요.
다음에 이벤트 다시하면 못한 생활스킬 올리거나 마스터작 하면 될거 같아요.
다른분들도 이번 이벤트 보람차게 보내셨길 바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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