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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대통령 후보 억지로 나오는 거다에 장 지지기 한판 겁니다.
게시물ID : sisa_8359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로동휘발유
추천 : 4
조회수 : 8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1/17 13: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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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우선 장을 지지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 이정현 전 개누리당 아니 새누리당 대표에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현재 기라성 같은 야당의 대권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원탑인 문재인 전대표를 차치하고라도 시원 시원하게 갈기는 이재명에

조분 조분하게 할말 정확히 하는 안희정...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안철수 뭐 이렇게들 있자나요.

근데 여당을 보면(내지 보수라고 적고 수꼴이라고 읽는) 사실 반기문 외에는 카드가 한개도 없다고 해도 틀리지 않죠.

여론조사에 이름도 올라 오지 않는 여타 새누리나 바른 등등에서 볼 때는 반기문 카드야 말로 유일한 카드죠.

그러나...반기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제부터 소설이니까 믿으려 마세요. 이건 소설입니다. 

반기문은 약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본인이 이 사실을 모를까요? 알까요?
MB의 지상과제는 자기를 보호해줄 사람이 필요한거일 뿐
누가 되더라도 상관없을 전대통령일 뿐입니다. 
그런 MB가 반기문을 협박한겁니다. 
작년말에 분위기가 좀 이상하게 돌아가자
MB라인의 대통령 만들기가 시작된겁니다.
그런데 사람이 없네
그래서 약점있고 위인전도 있는 반기문에게 대선 출마를 제안합니다.
근데 반기문은 하기 싫습니다.
괜히 그거 하면 수십년 쌓아온 경력안에 안 좋은 일들이 대외적으로 까발려질게 뻔합니다.
하지만 안 한다고 하면 당장 모가지 댕강할 협박이 들어 온겁니다. 
그래서 작전을 변경합니다. 
중간에 짤리자. 그게 장땡이다. 안 그러면 이러다가 뼈도 못 추리겠다.
그래서 이제부터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2만원을 꾸겨 넣고
에비앙을 고르고
현충원에 메모를 보고 글 남기고
앞치마는 지가 두르고
AI 방역도 지만 옷 입고 하고
결정적으로 공항철도를 타네 마네 소리를 누차 번복하고
술잔에 술 따라 준다고 마셔버리고
앞으로도 바보 같은짓 계속할겁니다.
그래야 알아서 지지율 떨어져서
포기 당하니까요.

믿거가 말거나죠. 

바보가 여기도 있네요. ㅋㅋ 
출처 뇌매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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