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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동네치킨
게시물ID : humorstory_208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탁배기한잔
추천 : 4
조회수 : 7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2/14 13:52:53

학생도 아니고, 치킨 한마리 가격이 부담이 되지는 않기에, 
대략 17,000원 주고 네네, 교촌, BBQ 등을 주로 먹었습니다만, 
원가를 알고나니 도저히 약이올라 못사먹겠더군요.

퇴근길에 동네치킨을 사들고 집에갔습니다. 
'썬X치킨'인데 이것도 나름 프랜차이즈라고 하네요. 
하지만 배달은 하지 않고, 프라이드가 8,000원입니다. (양념 9,000원)

반반을 구입하여 집사람과 열심히 먹었는데 대략적인 느낌이 이랬습니다.

프라이드는 파파이스 느낌입니다. 전에 먹어보았던 또래오래나 비비큐보다도 맛이 있네요.
튀김옷에 살짝 매운 양념이 들어가있어서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게 해줍니다.
머스타드 소스와 할라피뇨를 살짝 곁들이면 더욱 맛날것 같습니다.

양념치킨은 별로입니다. 제가 단걸 좋아하지 않는데됴 양념에 단맛이 너무 부족하네요.
살짝 매콤하고 짭짤한 맛 외에 별다른 감칠맛이 없습니다.

닭 육질은 아주 훌륭한건 아니지만 그런대로 괜찮은것 같습니다.
퍽퍽하거나 부스러지는 느낌은 없습니다.
닭뼈에 검붉은 피색깔이 배어있으면 냉동닭이라고 하던데 어제 미쳐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다음에 체크해봐야겠습니다.

단점은 닭이 조금 작습니다.
보통 메이져 치킨은 한마리를 시키면 두사람이 다먹고 남기게 되는데,
이 치킨은 둘이 먹으니 양이 딱 맞네요.

결론,
앞으로 프라이드를 먹을거면 요기서 사먹을겁니다. 주문해놓고 슬슬 5분이면 걸어갔다오네요.
비비큐, 훗! 올리브나 까라그래.

(가격거품 잔뜩 부풀려놓은 프랜차이즈 불매운동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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