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는 말 쓰는 것이 건방진 게 아니라는 점 인식할 필요 있다" 중 략 어느 누리꾼의 다음과 같은 지적에서도 이와 관련한 우리네 인식을 살펴볼 수 있다. "왜 사람들은 '비옷'이라는 말을 두고 '우의'라고 쓸까. '감사합니다' 대신 손석희처럼 늘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쓰는 나를 보는 불편한 시선도 불편해."
한글문화연대 이건범 상임대표는 16일 CBS노컷뉴스에 "'감사하다'를 '고맙다'의 높임말로 인식하는 것은 봉건시대의 잔재"라며 "예전에 한자를 우월하게 여기는 교육이 지배하던 시절 그렇게 잘못 가르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 략 '감사하다'는 표현이 일본말 '칸샤시마스'感謝します)에서 유래했다는 설에 대해서는 "중국에서도 '깐시에'(感謝)라는 말을 쓴다"며 "일본말이라기보다는 한자어로서 우리 선조들이 써 왔고 중국, 일본에서도 공통적으로 쓰이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 략 자세한 내용은 http://m.nocutnews.co.kr/news/4718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