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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Ω
추천 : 2
조회수 : 1245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07/07/11 17:55:38
안녕하세요 저는 22살의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요 며칠전에 방학이고 해서 친구랑 어쩌다 나이트 클럽게 가게 되었는데요.
거기 웨이터가 너무너무 멋잇어서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근데 주변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너 지금 제정신이냐 그러네요.
대학교 3학년이면 다들 취직이니 미래에 대해서 고민도 할쯤인데 저보고 철이 덜 들었다고 그러네요.
다른 친구들은 그냥 단순한 연애인데도 외모 따지고 경제력이니 학력이니
조건 따지면서 누구 남자친구는 차가 있다더라. 하는 와중에
얼굴 한번 본 나이트 웨이터 좋아한다니 한심하게 느끼겠죠.
제 생각에도 그 사람에 대해서 아는 거라곤 얼굴이랑 나이트에서 불리는 이름.
그게 다 구요. 다른거 아니라 얼굴 하나 맘에 들어서 좋지만
이상하게 계속 생각나고 그 사람보러 나이트 한번 -_- 더 가야겠다는 생각 자꾸들고..
아.. 왜이러죠... 근데요 이런식으로 그냥 한눈에 반할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제가 그렇게 잘못된건지도 잘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좋다고 말하고 싶어도 주변 사람들 시선이나 또 나이트 웨이터라는 직업때문에 왠지
문란할 것 같아요.
그냥 마음 접자니 지금 이 시기가 아니면 이런 한눈에 반하는 충동적인 사랑도
못해볼거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아무튼 이래저래 너무 마음이 불편합니다.
정리가 잘 안된거 같애요.. 정리 안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나이트 웨이터들 많이 문란할까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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