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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대모험] 허풍으로 데스윙 때려잡기!! ㅋ
게시물ID : wow_37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탐정
추천 : 4
조회수 : 105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1/17 23:14:32
과거 타 커뮤니티에 연재하였던 와우 퀘스트 스토리입니다.
오유 와우게시판의 대중화로 많은 분들이 와우에 대한 이야기들을 이곳에서 나누기를 기원하면서 연재를 시작합니다.
그 네번째 이야기: '허풍으로 데스윙 때려잡기' 시작합니다.
 
한탐정: 제가 호드이어서, 호드의 입장에서만 기술된 부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만일 얼라이언스였다면, 얼라이언스 입장에서 기술했을 것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미지의 대륙, 황야.
 
난 이곳에서 레아.. 라고 불리우는 고블린 여성을 만났다.
 
그리고, 그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그녀의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모험 중이다.
(미쳐버린 데스윙의 검은용군단을 정화하기 위한 레아스트라자의 헌신은, 다음에 펼쳐집니다)
 
 
 
그러던 중.. 언덕위에서 술판을 벌여놓고 수다를 떠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갈길이 바빴지만.. 술을 참 좋아하는 나는, 나도 모르게 그들에게 다가가 어울렸다.
 
 
 
그들의 이름은,
 
실성한 텔두린. 과거 대격변 이전에 공주에 관련된 서판의 비밀을 혼자 몰래 알고 있던 인물이다.
루시앙 토슬렌치. 신상 파악 안된다... 얼라 노움 따윈 관심 없다.
망명자 마르텍. 어딘가로부터.. 불명예스럽게 이곳으로 추방당한 오크다.
 
 
텔두린이 먼저 입을 열었다.
 
"이곳에... 데스윙이 왔었지. 내가 그 녀석을 어떻게 혼쭐 내줬는지 이야기 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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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두린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는 혈혈단신으로 협곡을 가로질러 깨어난 돌정령들을 모두 한주먹에 무찌르고,
길을 막는 바위더미도 주먹으로 다 무너뜨리며,
 
결국 데스윙에게 달려들어 주먹 한방에 데스윙을 자빠뜨렸다고 한다.
 
텔두린이 자랑스러운듯 말했다.
 
"그래서 데스윙이 이곳엔 얼씬도 안한다구. 나의 이 주먹 때문에 말이지... 하하"
 
 
옆에서 잠자코 듣고 있던 노움이 입을 열었다.
 
"그게 아니야.. 데스윙이 오지 않는건, 내가 그 녀석을 저 멀리 칼림도어로 날려버렸기 때문이라구."
 
노움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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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상 축소 장치를 이용하여, 세상을 아주 작게 만든뒤,
쪼그마한 데스윙을 추적하였다고 한다.
 
겁에 질린 데스윙은 어딘가로 숨었고,
구름을 뒤지던 노움은 결국 태양뒤에 숨어있던 데스윙을 발견,
손이 데이는 것을 감수하면서 그를 잡아, 저 먼 칼림도어로 던져 버렸다고 한다.
 
 
잠자코 술잔을 기울이던 마르텍이 입을 열었다.
 
"아.. 술맛 떨어지네. 너희들 이야기는.. 너무 재미가 없어. 왠줄 알아? 이쁜 여자가 안나오쟎아~"
 
마르텍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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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멋진 호토바이를 타고,
수많은 미인들에게 둘러 싸여 있었다고 한다.
 
그중 가장 어여쁜 여성을 골라 자기 옆자석에 태운 뒤,
데스윙을 추적했다고 한다. (어여쁜 여성이 아닌 사람도 사진에 보입니다만..)
 
협곡을 가르지를 때 떨어지는 바위를 아슬아슬 피하면서 그녀와 스릴감을 만끽하기도 하고,
공중비행이 활성화된 호토바이 안에서.. 그녀와 뜨거운.. 음. 뭐. 그랬다고 한다.
 
그리고 인간형화 되어있는 데스윙 앞에 착륙하여 검을 뽑아들고 아주 멋지게 그녀 앞에서 데스윙을 한칼에 베어버리려는 찰나..
 
텔두린이 끼여들었다.
 
"데스윙은 내가 한주먹에 날려 버렸다고~!!"
 
노움도 끼여 들었다.
 
"쪼그마한 데스윙은 내가 집어서 칼림도어로 날려 버렸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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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뒤죽박죽이 되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끝마치지 못한 마르텍이 억울하다는 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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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당신도 우리에게 해줄 이야기가 없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싱긋 웃으며 자리를 떴다.
 
 
 
내가 자네들에게 해줄... 이야기가 참 많다네.
 
하지만, 우선 이 모험을 끝낸 뒤에. 이야기 해주지. 지금 난 중하게 해야할 일이 있어..
 
이 모든 모험이 끝나면. 다시금 자네들과 함께 술한잔 하면서 어울리고 싶네.
 
자네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웃고 싶네...
 
 
 
나는 레아의 요청에 따른 목적지로.. 길을 잡았다.
 
검은용군단. 그들을 구해야한다. 어서 가자!!
 
 
 
[이 퀘스트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Lv 44 이상, 모험안내서를 참조하여 황야의 땅으로 가서 세계파괴자의 흉터 북동쪽 끝 언덕, 세 사람의 술자리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출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퀘스트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 부연 및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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