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날 며칠을 인터넷 검색하며 이게 나을까 저게 나을까 아 이건 비싼데 이쁘고 이건 별론데 싸네하며 새벽까지 결정장애짓을 반복하다가 더이상 고민하기 싫고 짜증나고 몇만원 더 쓰더라도 매장가서 사자하고 매장에 갔어요ㅋㅋㅋㅋ 처음사는 닥마 로망의 닥마는 매장가서 사보자 하기도 했구요 ㅋㅋㅋㅋㅋㅋㅋ멍충이같지만 닥마에 대한 왠지 모를 로망이 있었는데 제가 발 아픈 걸 극혐하는지라 단념했었거든요 구두 절대 안신고 운동화 일색에 발편한 워커만 신어요 근데 닥마는 후기마다 다 무겁다 그러고 발뒷꿈치 부서진다고ㄷㄷㄷㄷㄷ 무튼 그래서 사이즈 볼 겸 디자인 볼 겸 매장에 갔죠 제가 옷을 살 때 브랜드제품이더라도 무조건 인터넷에서 최대할인 먹여서 사기만 해왔어서 매장가서 건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웬걸 인터넷보다 더 싸게 팔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래서 바로 샀네요~~~~~ㅎㅎㅎㅎ 앤틱 첼시 버건디샀는데 별로 무겁지도 않고 발도 괜찮을 거 같아요 사이즈도 운동화250신어서 uk6해야하나했는데 5도 맞네요 발이 예민해서 넉넉히 신는데 발등은 좀 조여도 볼이나 앞코는 넉넉해요 매장가서 산 게 얼마만인지 스파브랜드 말고는 근 5년만이네요ㄷㄷㄷ 아 그래도 매장결제해서 들고 걸어오고 버스타서도 옆에 놓고 있으니까 좋아요 매장에서 가격 확인하고 디자인 정하고 엄마 찬스로 졸라서ㅋ ㅋㅋㅋㅋㅋ샀는데 집가서 엄마 제일 먼저 보여줄래요 매일 신을 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