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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아주머니... 너무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30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썼다정말
추천 : 14
조회수 : 3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1/05 13:46:04
몇년동안 눈팅하는데 오늘 정말 황당한일을 겪었습니다
사실 저와 제친구의 부주의였을지도 모르지만서도 말이죠 ㄱ-;
친구놈이 물건살게있다고 같이좀 가자고해서 따라가는데
다시 올때쯔음에
점심먹을시간이 되서 근처에서 사먹기로했는데
어떤 가게에 이렇게 써있더군요
"음식을 물한컵도 남기지않고 다 드시면 값을 받지않습니다"
우린 좋아라해서 그가게로 들어갔죠
사실 공짜싫은사람이 있다면 얼마나있겠습니까
더구나 저와친구는 식용이 정말 대단(...)해가지구요
한명당 평균 3인분정도를 거뜬히 먹어치웁니다(돼지)
아무튼 우린 들어가서
음식을 시켰습니다
곧 음식이 나오는데
게장에 쌈에 고기에 이것저것 다나오더라구요
물은 갈비집에있는 물들어있는 통 2통쯤 됬구요
밥을 시켜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음식맛도 아주 좋더라구요
반찬이 하나하나 비워져가고
어느덧 식사가 끝났습니다
한다면 하는성격
튀김그릇엔 약간의 기름끼만 남아있을 뿐이였고
고기는 고기가 있었단 흔적만 남을정도가 될정도로
모두다 먹어치웠습니다
친구놈과 저는 미소를 씨익 주고받았습니다
이제 무료니까 돈안내고 먹었으니 정말 잘됬다
라는생각뿐이였습니다
물론 물통도 다 비웠지요
그리고 이제 나가려고하는데
식당 아주머니분이 부르시더군요

"어이 거기 학생들~"
그러자 저흰 뒤를 돌아보는데
아주머니가 그러시더라구요
"돈 계산 해야지~"
저흰 다먹었으니 무료가 아닌가 싶어서
"다 먹었는데 무료 아닌가요?"
라고 하자 아주머니께서 웃으시면서 하시는말씀...

















"간장을 다 안먹었잖아~ 와서 간장 다 먹어야지 무료야~"

ㄱ-.......
그렇게 친구와 저는 짜디짠 간장을 숟갈로 퍼 마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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