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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일기
게시물ID : love_20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집나간온정이
추천 : 2
조회수 : 4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19 02:23:06
운동하러 다니는데 두달째 같은 시간대에 운동하는 여자분이 있다.

처음 한달은 평일에 운동을 안빠지길래 부지런한 분이구나 했다.

계속 보다보니 귀엽게 생긴거 같다. 그래서 다음날 인사를 했다. 그렇게 인사만 하고 지냈다.

지난주였나 며칠동안 그분이 안보였다. 내가 부담스러워서 안나오나 싶었다. 

3일전인가 운동을 갔는데 다시 그분이 있었다. 인사만 하고 지내다 반가워서 말을 걸었다. 운동도 열심히 하시는데 자세를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자세도 알려드렸다. 

왜 며칠동안 안나오셨냐 물어보니까 독감에 걸렸다고 하셨다. 어쩐지 살이 좀 빠지셨다고 하니까 부끄러워 하신다. 귀여웠다.

이틀전엔 운동 자세를 알려드리니까 잘 모르겠다고 하신다. 코치님 눈치가 보여서 코치님 없을 때 알려드릴게요 라고 했다.  여기 주말에도 여니까 주말에 시간되시면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라고 했다. 진짜요? 감사합니다 라고 하셨다.

어제도 같은 시간대에 계셨다. 다시봐도 운동을 참 열심히 하신다.  어제는 스쿼트 자세를 조금 교정해드렸다. 오늘 보니 스쿼트 자세가 많이 괜찮아지셨다. 운동센스도 있는 모양이다. 오늘은 간단한 인사밖에 못했다. 공부 계획이 밀려서  도서관에 빨리 가야하기 때문이다.

내일은 좀 더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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