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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20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말쉬운남자★
추천 : 2
조회수 : 13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19 03:52:51
12시가 넘은 시간 나는 거의 잠이든 상태였다.
분명히 평소와는 다른,
다시는 울리지 않을 그 전화 벨소리가 울렸고
아무생각없이 전화를 받았다.
그렇게 익숙한 벨소리였는데도
근 몇개월동안 한번도 듣지 못한 벨소리에
난 당연한듯이 '누구세요?' 라했고
휴대폰에서 들려온 이름은 그렇게 익숙했지만
다시는 부를수 없는 이름이였다.
처음에는 반갑기만했다.
다시 그냥 그녀의 목소리를 듣게되서 좋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정말 힘든일이 너무 많지만 이야기 할 곳이 없어서
하소연하고 싶어 전화했다는너..
결국에는 자기가 위로받기 원해서 전화했음을 알았을때
나를 통해 자존감을 높히려고 하는것 같아
다시 마음이 이상하게 아파진다..
너의 사연을 듣다보니 누가봐도 힘들긴 했겠다.
사실 지금이라도 옆에 달려가고 싶다만야.
너도 새로운사람이 생길껄알고 있고
나도 너에게 갈 자신도 자격도없다..
결국 긴통화 후 너는 지쳐잠들었고..
기다리다 통화종료를 눌렀다.
나는 이새벽을 어떻게 잠들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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