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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중에 이혼하려니 ..답답하네요..
게시물ID : gomin_1304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NkY
추천 : 10
조회수 : 1107회
댓글수 : 56개
등록시간 : 2014/12/31 02:32:07
첫째 이제 만16개월이네요..
 첫째돌잔치 끝나고 이혼하려고 준비중이였어요.
부부관계도 없다가 어쩌다 딱한번,피임도 확실히했는데 둘째가 찾아왔었어요.. 그래서 어찌하다 서로 잘해보자로 다시 살았구요..
그리고 제가또신랑을 많이 좋아하기두해요..

이혼하려했던 이유는 거짓말,여자문제,인터넷도박 흔히 토토라고 그러죠..  세가지 다 다신 안하겠단 약속받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사도 가야할 시점이라서 시댁으로 들어가기루했구요..
입덧이 시작되서 많이 힘들어하니 어머님이 다해주신다며 들어오라하셨어요 그래도 불편한건 어쩔수없더군요ㅠ그래서 친정에 자주 갔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지날수록 슬슬 다시 시작하는 낌새가보였어요
그러다 몇일전 카톡에 친구랑한대화에 마사지를 받으러갔었다는걸알았습니다.키스방가자 이런내용도 있었구요..
눈뒤집혀서 시댁에서 친정오빠에게 전화해서 데리러와달라했습니다.

다음날 친정엄마가 시댁에전화걸어서 어떻게해야될까요 하니 시어머니 다짜고짜 소리부터지르더니 제 흉을 그렇게보더랍니다..
저희엄마는 싸우자고전화건게아니다.애들이제 자식도 둘인데 저렇게놔둘순없지않냐 그러니 그냥계속소리만지르면서 제흉만보더랍니다;;  
제가 바로 전화드려서 어머님 그게무슨말씀이세요 그러니 저한테 소리지릅니다. 남자가 한번은 그런데 갈수도있지 지금 임신중이니 부부관계도못하는데 그런데갈수도있는거지 니가 친정에전화해서 데리러오래놓고 누굴탓하냐 니가좋아서 애둘이나 만들어놓고 왜그러냐 누가 애 낳아라고그랫냐 친정이옆집이냐 별에별소리를다하더군요; 
제가그래서 어머님 친정은 제가 안간다해도 어머님이가라하지않았냐 첫째생겻을때 제가병원간다는거 애기아빠가 미쳣다고말렷다 제대로알고말씀해달라 애기아빠 여태 돈땜에 뒤치닥거리 제가다해줬다 라고하니 니가좋아서 돈해준거 왜우리한테그러냐 이럽니다..
저희 혼전임신에 아직 식도 안올렷으며 시댁에서 저희한테 도움주신건 아무것도없어요.. 여태 애기옷 세벌도 안사주셨네요ㅎㅎ
정말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팔은안으로굽는다고 어머님 아들편들꺼 알고 전화드렷지만 해도해도 너무하신다고 앞뒤가 왜그리다르냐고 딸같다더니 아가씨 이런상황이면 어쩌실꺼냐고 그러니 아무말못하더군요
그러더니 아무래도 아가씨가 난리낫다고 자기신랑이 그랫다면 절대안산다고 그랫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그럼 도대체어머님 하시는말씀다뭐냐고 그랫어요
그제서야 물론그런데가면안되지만 니가한번만 용서하면 안되겟냐 지금 애기데리고 택시타고오면 안되겟냐 하시는거 싫다했어요. 앞에와서 진심으로 사과를하고 용서를 빌고 그걸 내가받아줘야 그게 용서라고,
친구한테 확인전화건다하니 미친년그러고 그러는사람이 무슨용서를빈답니까 그러고 전화끊엇네요..
지금은 신랑이 개짓거리한것보다 시어머니 말한게자꾸 머리에서 잊혀지지가않네요..
이제와서알게된 시어머니 진심, 여태 제앞에서는 가식이엿겟죠ㅎ
제앞에서도 누구욕하는걸 그렇게좋아하더니..
모아둔재산도없어서 위자료두 얼마받을지 감도안와요..
지금둘째가 21주에요..  이러면안되는거알지만 둘째는 자신이없어요..
병원두 알아보니 주수가 커서 쉽지않을꺼라하더군요.. 애아빠도 지우라하구요...
전..낳을자신도없고 보낼자신도없어요..  사는게 생지옥같아요..
사는걸포기하고싶은데 한참 이쁜짓하는 첫째때문에 마음이 너무아파요...
도대체 이고통이 언제끝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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