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 당신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내 모든 시간은 행복했습니다.
비록 함께였던 시간의 끝이 혼자가 되었어도 나는 행복합니다.
나를 위해 흘렸던 그 눈물에 함께 사랑했음에 감사합니다.
그 감사함과 행복함에 돌아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나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돌아오지 않아도 기다리는동안 행복하니 괜찮다는 말은 거짓말이지만....
행복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지내볼께요
그래도....어쩌다 문득 시린바람이 부는 어느날 내가 생각이 나면 잘 지내냐는 안부나 한번 물어봐 줘요..
30초도 되지 않는 통화 한번에 그 짧은 한마디에 나는 또 행복해질 수 있을 테니까...
근데 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