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느끼는 이런 류 스토리 라인에서
어떻게 해서든 다시 엮어보려는 그림 중에 제일 저질이자 최악..........ㅡㅡ...;;;
저승이와 써니 관계야 아무것도 모른채 서로에게 끌렸고
알고보니 지금의 파트너가 전생에 전남편, 전부인인 셈일 뿐
써니씨 말대로 과거의 김선은 과거 사람일 뿐 현재의 나는 나인 셈인데
이미 실존하는 인간 김신 몸에 도깨비의 기억이 들어가는건
그건 새롭게 기생하게 되는 기억의 파편일 뿐
결국은 38세의 우연찮게 전생에 나라를 구했던 김신씨가
20세 얼라, 은탁이랑 전생의 도깨비 덕분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가 되는건데
물론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겠지만
저 옛날에 하필 도깨비님께서 찍으셨던 '빅'이란 이름아래 얼라와 몸이 바뀌던 그 더럽고 찝찝한 드라마의 결말 마냥
아슈발쿰보다 더 찝찝한 느낌으로 남을 것 같.....ㅡㅡ...;;;
군대에서 그 드라마 보다가 마지막에 리모컨 던질 뻔 했던.....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