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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외출시 미니멈을 알고싶어요!!
게시물ID : beauty_96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dfrlkse
추천 : 7
조회수 : 992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7/01/19 23:26:35
제나이30...
하지만 20살때도...진짜완전초쌩얼!(로션-선크림 끗)로 학교간 날도 많았어요....(학교까지 2시간거린데....지하철 버스 겁나타는데도요..)
친구들이 종종 어디아파? 아파보인다...라고하면,
화장 안해서 그런건 줄 모르고, 곧이곧대로 안아픈데 왜그러지? 내가아파보이는상인가...생각했죠...
버릇어디가나요...여전하죠...

 근데확실히 화장안하면 문득 우울한 날이 생겨요.
화장이 예의네 뭐네 하는 건 집어치우고라도
스스로 자신감이 막 떨어져요.
귀차나서 안해놓고
막상 나가서 지나가는 사람들이랑  비교되면 내 자신이 그렇게 초라할 수가 없고.....
아무래도 게으른것 같아요.
그 몇분을 투자하는 걸 꾸준히 못해요...

 왜 그런거 있자나요...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른거..
전교1등의 나 공부 하나도 안했어 랑
전교꼴찌의 나 공부 하나도 안했어 가 다른것처럼...

어쩌면 난 화장계의 전교꼴찌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문득 알고싶어졌어요.

정말 여러분의 미니멈은 뭔가요? 
시험기간, 집에서 1시간 거리의 도서관에 간다. 
라고 하면 화장은 어디까지하나요?

저 예시가좀그러면..
중요한 약속, 혹은 기다렸던 만남은 아니고
귀찮고 의욕은 없으나, 어쨌든 일정시간 이상 (1-2시간넘게) 밖에 나간다! 라고할때를 가정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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