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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져야할까요?
게시물ID : gomin_13047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Nrc
추천 : 0
조회수 : 57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2/31 16:02:20
 
 
2년 정도를 잘 만나다 서로 감정이 약간 시들해지고 거기에 저의 실수까지 겹쳐져서
 
헤어졌었어요. 약 1년 조금 넘게 헤어졌었네요.. 남친은 두어달 매달리기도 했는데 마음이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남친이 먼저 연락이 왔고 저는 다시잘해보려고 했지만
 
알고보니 남친은 그저 제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연락한거였고 이떄는 제가 많이 매달렸었네요..
 
 
그러고 한두달 지나서 남친이 자기 마음에 확신이 생겼다며 다시 연락을해왔고
 
저는 많이 고민했지만 결국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그뒤로 반년정도가 흘렀네요
 
 
저희 사이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제가 이런고민을 하는 이유는 남친은 신입사원이고 저는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인데요
 
제가 원래 성격이 남한테 의지를 잘하고 애정결핍 같은게 조금 있어요...
 
남친도 그걸 잘 알고 있구요. 그래서 제가 징징대고 서운해하면 많이 다독여줘요
 
 
저도 안그럴땐 안그러지만 지금 상황이 일단 장거리 커플이고 (차로 3시간)
 
제가 공부해야하고 남친도 신입이라 바쁘다 보니 자주 못봐요. 한달에 두세번.??
 
남친이랑 성격면에서는 잘 맞아요. 저도 이 나이 먹도록 연애를 대여섯번 해봤지만 가장 오래 만난사람이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성격이에요 딱.
 
 
둘 사이에 그냥 딱히 문제는없는데요....
 
제가 문제네요 그냥.. 하루종일 공부만 해도 모자란 시점인데
 
남친 연락에 자꾸 집착하게 돼고 연락이 오래 안되면 신경쓰이고 두근거리고
 
자꾸 의심하고 집착하게 돼요. 남친도 가끔 힘들어할때도 있구요
 
공부하느라 딴 사람들도 거의 안만나고 남친하고 주로 연락하다보니 이렇게 되는것같아요..
 
 
제가 이시기만 잘 넘겨서 취직하고 그러면 정말 결혼할 생각인데 서로.. 부모님도 다뵀고요..많이는 아니지만
 
이 시기를 넘기기가 너무 힘드네요... 그렇다고 남친이 막 다정다감하고 오바하고 이런성격이 아니라 표현도 많이 안해주고요..
 
물론 만나면 행동으로 보여주긴 하지만 ..ㅠㅠ그래도 힘드네요..
 
제 공부를 위해 헤어지는게 나을까요? 작년에 남친이 없었을때를 생각하면 그떄 정말 공부가 잘되긴 했어요...
 
근데 또 이런남자 다시 만나기 어려울까 이런 생각도 많이들고.. 결정이 어렵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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